대흥동성당 게시판
'갊다'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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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갊다: [옛] 1. 감추다, 간직하다 <杜初 16, 3> 鳳이 갈마니 불근 하? 나조히오.
▼매야. 매, 송골매, 내 전생의 새야/ 너는 본시 맹금류(猛禽類)의 맏아들.
/ 주우리면 주우릴수록 노오란 중동(重瞳)의 눈언덕은 안으로 움푹 꺼지어 들되,/
가슴속 염통은 탄알같이 영글어 구슬덩이 갊은듯 웅지(雄志)를 품고/ 터럭은
더펄더펄 덧거츤 주둥부리 사호나운 발톱으로!/ 천길 벼랑타기 아슬한 청솔가지
구부러진 시렁 위에 다리 하나 오그려 살짝 뒤로 제낀
자재화(自在畵) 한 폭(幅). (김관식-송골매) 2. 염습(殮襲)하다
위의 내용은 어제 영성체송에 나왔던 '갊아 두신'이라는 표현을 두고 궁금해
하시던 분들을 위해 찾아본 내용입니다.
역시나 '옛'말이군요.
저처럼 무지하셔서 궁금해 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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