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흐르는 강물처럼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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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yyss] 쪽지 캡슐

2000-07-27 ㅣ No.450

얼마전 다락방을 청소하다가 군대 가기전에 쌓아둔 보물상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락방에서 꺼내온 먼지묻은 상자를 열어 보았더니 저의 어린시절에 추억이 물신 풍기는

 

여러가지 잡다한 것이 들어있었습니다.

 

겉표지에는 제대후에 개봉할 것 이라고 제가 적어 놓았던 것입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시가" 한가치 그땐 외그리도 "시가"가 멋있게

 

보였는지 그땐 그랬었나 봅니다. 또한 어릴적 사진들 그리고 어린마음에 커서 책을 낸다고

 

모아두었던 시, 수필, 소설이라고 끄적 끄적 거려놓았던 한묶음의 A4용지 여러가지 잡다한

 

것이 상자를 채워져 있던겁니다.

 

이젠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을 역류할순 없지만 그래도 어린시절을 머리속에 되뇌이면서

 

제 주어진 강물에 순응하며 그렇게 살렵니다.

 

 

               제멜은 여기예요 많으멜 부탁 드려요!!!

 

 

                         <http://yyss21@hanmail.net>

 

                                                                   귀대중에        

                                                                 보나벤뚜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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