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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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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향미 [bonabogo] 쪽지 캡슐

2008-08-31 ㅣ No.144

안녕하세요?  저는 오향미 보나라고 합니다~
오래전에 명동성당에서 1992년도 사진을 배웠던 사람요.
 
 
오래 전 28년 전 그때는 중학교에 다녔었는데  1년을 다녀야 영세를 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중3때 다니면서 혼자 성당에 갈 때마다 창피하다는 생각도 어린마음에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금방 마음을 바꾸었지요~  제가 혼자 하느님을 만나러 다닌다는 것은 창피한게 아니라구요~
좋으신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거라면서 혼자 열심히 성당에서 교리를 하며  또 배운 교리중에 수중에
돈이 없어도 헌금할때 빈손만 바쳐도 창피한게 아니며 마음만을 바치면 좋은 가치있는 헌금이 된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도 몇년 전 조금 어려웠을때 헌금을 하려는데 돈이 없어 여기저기 굴러다닌 동전을 찾으며 100원짜리와 10원짜리를 하면서도 빈손으로 마음만 바쳐도 창피한게 아니라는 생각에 기쁘게 헌금한적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사실 어릴적에는 사회초년생일때에는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교무금을 책정하는데도 아까운 생각이 들어 책정도 못하고 하느님을 믿고 의지 하면서도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미사만 겨우 참석했었지요~
 
그리고 30이 되기 전에 무의미하게 인생을 사는 듯하여 청년빈첸시오에 가입하고 충북 꽃동네도 갔다오면서 그 무렵1992년도 예수님의 사진벗들을 알게되어 늘 교육장에서도 늘 헌신적으로 늘 사랑을 베푸신 고마우신 이기정 신부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부님은 사진반의 교육생들이 하도 많아서 일일이 기억을 다 못하시겠지만 전 항상 신부님의 교육을 받을때면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차분한 모습으로 교육시키는 참사랑을 보면서 감동적이었답니다.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시는 것을 보았던 참 신부님으로 보았으며 찡그리고 싶을 때 떠오른 좋으신 분들의 존경인물로 신부님도 포함되었지요~^^
 
그러나 무심히도 세월이 많이 흘러 가끔 좋으신 신부님을 잘 계실까? 하며 다음카페에서인가 이기정 신부님을 검색하여 "별이 태어나는 마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때의  아름다운 "별이 태어나는 마을" 발견했을 때  역시 신부님은 대단하신다는걸 느꼈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모든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다니? 또 글들을 마음대로 퍼가도록 허락하신 점, 사진도 필요하면 다 가져가도록 허락하신 점,모두 곳곳에 대단하신 교리들이며 감탄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났었습니다.
 
제가아시는 분들에게 너무나도 아름다운 "별이 태어나는마을" 소개를 해야 겠다며 나름대로 신부님의 별이 태어나는 마을의 배경을 바탕으로이용하여 나무나도 아름다운 감동적인 곳이었기에 명함을 제가 제작하여 알리려고 생각은했었습니다만 벌써 계획만 세우고 1년이란 세월만 흘린거 같습니다. ㅎㅎ 죄송해요~
 
아직도 실천은 못하고 항상 머릿속은 숙제를 못한 꿀꿀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이 압구정역근처인지라 성당미사를 참석하던중 사무실에서 우연한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 이쁜 카페 "별이 태어나는마을"이야기하다가  명함을 신부님께 신청하면 원가의 저렴한 비용으로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신부님 ~부족하지만 의미있게 가치있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좋으신 하느님을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알리며 자랑하고 싶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시고  사랑이시며 열심히 구하는 좋은기도는 다들어 주신다는 것들을요.
아참 ! 더 좋은 기도는 저는요 뻔뻔하게도 기도를 하느님을 아는사람들에게 구걸을 합니다~어려운일이 있을때 "저 보나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하구요~ 저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기도하는 것이 훨씬 힘이 크니까요~ ^^
 
 
죄송해요 너무 너무 지루하게 서두가 길었지요? 
하지만 생각은 있지만 실천을 못해 게으른 점 계속 해야 할 일을 못하니 항상 제가 마음먹은 밀린숙제를 못하니  상쾌하지를 못했습니다.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또 시간이 없어 접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또 저처럼 영세를 했지만 교리상식을  너무몰라 천주교 신자면 당연히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질문도 쩔쩔매는 저 보나를  보면서   재교육차원으로도 가치있는 이곳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거의 1년정도 미뤘던 제마음의 숙제를 이번 휴가 기간엔 꼭 신부님께 여쭈어봐야지 하면서 이제야  이번의 휴가마지막날에 여쭙니다~
 
 
 
 결론 :명함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하지요???
 
 
 
죄송해요~ 너무 두서없이 올린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러나 문장력이 없어 이것을 작성하기에 거의 3시간의 씨름을 한점을 보시고 용서해 주세요~^^
 
좋으신 하느님께서 여기오신 모든 형제,자매님에게 은총을 듬뿍주시어 항상지혜롭고 건강하며 평화가 함
께 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물론 신부님께도 더욱 주님의 은총을 많이 주시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더 많은 형제, 자매님들에게 사랑받는 신부님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오향미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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