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성당 게시판


매괴의 모후Cu.와 장미의 모후Cu. 간부님께. 인쇄
박진영 [ROMIO] 2000-07-11 ㅣ No.237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청담동 매괴의 모후 꾸리아와 장미의 모후꾸리아 8간부님께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강남지구 은총의 모후꼬미시움 회계 박진영 가브리엘입 니다. 청담동본당의 본당분리작업(삼성동본당 분당)과 관련하여 레 지오 마리애 특히 매괴의 모후 꾸리아와 장미의 모후꾸리아 소속단원들의 전출과 관련하여 참고사항이 될수 있을까 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은 레지오 마리애에 있어 비밀준수와 관련된 상훈의 내 용에 저촉되는 내용이 아니어서 혹시 다른 레지오 마리애의 단원이나 일반 교우들이 보아도 무리가 없고, 오히려 본당분리작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넓힐 수 있을 것 으로 생각되어 이 게시판을 통하여 참고사항으로 보내드립니 다. (이 의견은 간부자격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보내드리는 참고사 항이오 착오없으시기 바라며, 접수문서가 아닌 개인서신에 해 당함을 부기합니다.) ....................................................... ................................................................... 이 제안은 최근 교구의 사목방침에 따라 본당의 분리가 적극적 으로 추진되고 있고 이에 따라 분리되는 본당지역에 거주하는 레지오 단원에 대한 본당 꾸리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본당분리시 참고사항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올리고자 합니다. ......................................................... 1. 현황 교구의 사목방침에 따라 대형 본당의 분리가 적극적으로 추 진되고 있습니다. 본당이 분리될 경우 본리된 신설본당지역에 거주하는 교우들 이 신설본당으로 가지않고 기존본당으로 미사를 참례할 뿐만아 니라 모든 신심활동을 참여하고 있어 분리된 본당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현상은 특히 레지오 마리애의 단원 경우 더욱더 심한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레지오 마리애는 쁘레시디움을 근간으로 하고 매주 주회를 가질뿐만아니라 주간 활동배당에 따라 단체 혹은 개인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당 사목자의 입장에서 레지오단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문제는 레지오단원들이 새로이 분리된 본당으로 가는 것 을 기피한다는 사실입니다. 2. 사례 및 문제점 본당 분리의 경우 레지오 마리애의 진행 사례를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면 첫째는 분리된 신설본당으로 가지 않고 기존 본당의 레지오 쁘레시디움에 잔류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신설본당에 가면 레지오 마리애가 특히 쁘레시 디움이 기존 본당의 경우처럼 체계적이거나 잘 알고 있는 단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친교 측면의 어려움 아니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입니다. 짧게는 몇개월에서 수십년간을 익혀온 분들도 있고 진짜 마음을 털어놓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단원도 있는데 분리된 본당으로 가면 그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기존 본당에서 보다 더 많은 일 을 할 수 있고 적은 단원으로 쁘레시디움을 함께 하려면 더 많은 신 단원을 확장해 가야하는 필요성 이 현실로 다가 오기 때문에 우리 자신들을 현실안 주로 부터의 이탈을 요구합니다. 이런 주님의 부르심을 내용이야 어떻던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 피하는 것이 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분리된 본당으로 가서도 레지오 마리애를 슬며시 떠난다는 이탈현상입니다. 최근 한 분리된 본당에서 전입되는 레지오 단원 들에게 레지오 마리애의 정신에 따라 활동하겠다 는 재 선서와 비슷한 형태의 각서를 본당신부님 께서 요구하신적이 있는데, 많은 전입단원중 극히 일부 단원만 서명을 하고 나머지 단원은 포기한 일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쓸수 없는 이야기도 내재되어 있지만 이런 대량의 단원이탈 사례는 다시한번 본당 분 리시 단원관리에 대해 꾸리아 차원의 관리대책 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그동안 우리 단원들이 정말로 레지 오정신에 맞게 활동을 해왔느냐하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지만 그 이상의 관리측면의 문제도 가 벼이 할수 없는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거론할때 항상 단원수에 대한 양 적문제와 질적문제가 함께 거론됩니다. 하지만 레지오 마리애에 있어 하느님과 성모님 의 뜻에 맞갖는 우수한 단원은 하늘에서 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기도, 교육과 피정 그리고 활동을 통해 양성되어진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그 단원에게 지금 부족한 부분은 도제 제도나 평의회나 쁘레시디움의 관리요령에 따라 가꾸어 가는 노력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 니다. 3. 대책(개선방안의 제안) 본당분리시 신설본당에 대한 대책으로 레지오 마리 애는 꾸리아 차원에서 이러한 지침을 갖고 관리해 나 아가면 단원들의 이탈 등을 막으며 자연스럽게 분리된 신설본당에서의 레지오 마리애의 활성화를 기할 수 있 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대한 개선방안으로 단원 개인차원의 전출이 아 닌 쁘레시디움의 재편을 통한 쁘레시디움의 전출방안 을 제안합니다. 그 절차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ㅡ 꾸리아내 쁘레시디움별 단원 거주현황 파악 쁘레시디움별 단원들의 주소를 파악하여 분리되 는 지역의 거주단원 현황을 확인 ㅡ 쁘레시디움 중 전출대상 쁘레시디움 선별 단원들의 거주현황을 감안하여 분리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단원이 다수인 쁘레시디움을 신설본당 전출대상으로 선정하고 꾸리아의 4간부와 해당 쁘레시디움의 간부들이 협의하여 신부님의 승인 을 득함 ㅡ 잔류 쁘레시디움 단원의 정리 잔류 쁘레시디움에 소속한 신설본당지역의 단원 은 전출대상 쁘레시디움으로 전출시키고, 전출대상 쁘레시디움 소속 기존본당 지역 거주 단원들은 잔류쁘레시디움으로 전출하여 재배치 ㅡ 단원재배치의 고려사항 전출단원은 기존본당, 신설본당 쁘레시디움 공 히 간부요원을 적절히 배치하여 본당분할로 인 한 전환기의 쁘레시디움 운영이 적절하게 진행 될수 있도록 꾸리아 차원에서 조정 ㅇ 조정시 감안사항 간부요원이 한 두개 쁘레시디움에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하고, 모든 단원들이 공감대를 가질수 있도록 사 전에 공지사항 등을 통해 지침을 하달하고 결정된 조정에 대해서는 명령의 형태로 진 행하여 의결결정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함 또한 본당의 꾸리아 간부는 단원들의 특성 을 일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므로 재편되 되는 쁘레시디움의 단원 구성이 친목형태 의 쁘레시디움으로 재편되지 않도록 세심 한 주의를 기울여야 함 ㅡ 쁘레시디움의 전출 본당 분리시 쁘레시디움의 전출시 사전에 상급 평의회(꼬미시움)과 협의하여 신설본당의 꾸리 아 설립 등의 문제를 신설본당 주임신부님과 협의토록 하고 쁘레시디움 전출에 관해서도 사 전 승인을 받도록 함 ㅡ 쁘레시디움 전출과 관련된 부수사항 쁘레시디움 전출의 경우 전출된 쁘레시디움의 쁘레시디움기와 제대 물품, 서류 등은 그대로 가지고 가도록 하되 쁘레시디움의 기는 새로 이 제작하지 않고 본당명칭만을 고처 사용토록 함으로써 쁘레시디움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함 ㅡ 전출과 관련된 의연금의 보조 꾸리아는 신설본당에 전출되는 쁘레시디움이 신설본당에서 꾸리아를 창단할 경우 적절한 의연금을 보조금으로 지출하여 신설꾸리아의 창단을 지원하여야 하며, 신설본당의 사정으로 꾸리아의 창단이 되지 않을 경우 기존본당 꾸리아가 소속쁘레시디움 으로 계속관리하며 운영에 관한 지원과 관리 에 세심한 배려를 잊지말아야 함 4. 개선효과 ㅡ 본당 분리로 인한 레지오 단원의 이탈을 막고 혼자 전출될 경우 어느 쁘레시디움이 어떤 역 활을 하여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에 대한 의문부호를 갖지 않고 적극적이고도 체계적인 전출을 기할 수 있음 ㅡ 신설 본당 레지오 마리애의 체계적인 창단이 가능하며, 본당의 선교와 단원 확장에 효과적 으로 대처함으로서 본당사목을 지원할수 있고 내가 거주하는 우리 동네를 하느님이 기뻐하 시는 하늘나라와 가장 가까운 공동체로 만드 는 역활을 할 수 있다는 소명감을 가지게 될 것임 ㅡ 기존 본당 쁘레시디움의 경우에도 단원전출에 따른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단원확장과 쁘레시디움 분단이라는 새로운 목 표를 가지고 활성화된 쁘레시디움으로의 전환 이 가능함 ㅡ 쁘레시디움의 재편을 통해 쁘레시디움에 새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모범 쁘 레시디움의 일부단원을 조정하여 쁘레시디움 의 상향평준화를 기할수 있음 ㅡ 또한 다른본당 레지오 마리애에 소속됨으로 인 해 발생하는 레지오 활동과 거주지 본당의 차 이로 인해 레지오 단원이 구역의 소공동체 활 성화에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는 일부의 비난의 소지를 제거하고 오히려 본당의 소공동체모임(구역모임 혹은 반 모임) 활성화에 전도대로 활동함으로써 진실로 이웃과 함께 하는 레지오 활동을 전개할 수있 으리라 기대됨 .............................................. 사실 본당분리로 인해 신설본당의 경우 예전에 비 해 상대적으로 소수의 레지오 단원이 활동하게 됨 에 따라 단원간의 친교도 훨씬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관리여하에 따라서는 양 본당 모두에서 새로운 레 레오 마리애의 전성기를 맞을수 있는 상생의 시너 지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 되어 집니다. 레지오단원에게 있어 분리된 본당으로의 전출 이제 단순히 이별의 아쉬움이나 더많은 희생에 대 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내가 선두에 서서 새로이 이끌어 가도록 하는 사령관이신 성모님의 부르심 이라 생각한다면 오히려 주소지를 옮겨서까지 봉 사하려는 단원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 다. ............................................ 삼성동본당의 분당과 관련하여 양 꾸리아 간부님들 의 노고가 상당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희생속에 우리 청담동본당은 강남지구 의 모범본당으로서 그 위치를 견고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삼성동본당으로 전출하여야 할 단원이 상당할 경우 단순히 쁘레시디움의 전출만을 고려하실 것이 아니라 꾸리아 단위의 전출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본당 전출의 방안이 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 니다. 이번의 본당 분리에 관해서는 이러한 안을 기초로 여성꾸리아의 간부님들과도 거중적인 협의를 해 보 시고, 앞으로는 본당내 활동과 관련하여 함께 의견을 나누는 티타임형식의 본당내 꾸리아협의회의 부 정기적인모임을 갖는 방안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 생각됩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양 꾸리아의 간부님들과 레지 오단원 여러분들께 함께하시길 기도드리며, 삼성동본당의 분당이 청담동본당과 삼성동본당 에 있어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되시길 기원합 니다. 무더위가 심하군요. 건강한 여름나기가 되시길 빕니다. 박진영 가브리엘 드림 0 22 0 추천 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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