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화
'착한 의견의 어머니' 라고 불리는 이 성화의 원본은, 성모님께 봉헌된 착한 의견의 성모 성지인 이탈리아의 제나짜노(Genazzano) 성당에 보관되어 있다.
이 성화는 본래 알바니아의 스쿠타리에 있었는데 전설에 따르면 1467년 천사들의 손에 의해 이 성당으로 옮겨졌다고 한다.(이 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화는 전세계에 있는 모든 아우구스띠노회 수도원과 성당에서 볼 수 있다.)
어머니, 우리는 좋은 의견을 얻기 위하여 당신 앞에서 기도 드립니다.
복되시고 영광스러운 동정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 주소서.
당신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모든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소서. 아멘.
(출처-아우구스띠노 수도회)
1467년부터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아와서 이 성화 앞에서 기도하고 은혜를 얻었으며,
19세기 말경에는 교황 비오 9세께서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시기 직전에 방문하신 것을 비롯해서
교황 요한 23세께서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전에도 이같이 하셨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도
1993년에 착한 의견의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시고자 방문 하셨다.
이 성화는 제나짜노의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사제들이
어떤 열심 한 부인의 도움을 받아 큰 성당을 지어 모시게 된 이후로,
성화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상본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다른 수많은 지역의 성당에도 모셔지게 되었다.
독일에서 발견된 성화 역시도 그중의 하나이다. (자료출처: 푸른군대)
1944년 독일의 피쉘 신부님은
어느 농가 창고에서 200여 년이나 버려져 있던
'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화를 발견하였는데,
그는 그것을 자신이 사목하고 있는 성당에 모심으로써
그것이 아주 은혜로운 성화임이 온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피쉘 신부님은 이 성화를 발견하여 성당에 모실 당시
몸이 아주 허약한 상태였는데 그는 성모님의 도우심을 느꼈고
그리하여 직접 9일 기도문을 만들어 많이 보급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이 성화는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었고
특히 9일 기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은총의 도움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어머니의 착한 의견을 듣고 자랐으며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자기 어머니의 의견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인들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의 영성생활에 있어
착한 의견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좋은 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파티마에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께서는 하루 속히 전쟁이 끝나고
또 다른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묵주기도를 매일 바치며
당신의 도움을 구하라고 하셨지만
실제로 우리 일생에 있어서 성모님의 착한 의견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우리 스스로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에서는
파티마에서 성모님께서 약속하신 평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착한 의견의 어머니' 성화를 집집마다 모시도록 하는 신심 운동을 펴고 있다.
착한의견의 성모 축일은 4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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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의견의 어머니께 드리는 9일 기도
사랑하올 착한 의견의 어머니!
어머니께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4년 묵주기도 성월에 다시 찾아낸
이 은혜의 성화로 말미암아 독일의 뵈르트를
새로운 성모 순례지로 만들어주셨나이다.
어머니께서는 모든 신자들이 자신들의 근심 걱정들을
이 성화 앞에서 당신의 티 없이 깨끗한 성심에 모두 털어놓을 수 있게 하셨나이다.
또한 어머니께서는 수많은 이들의 영혼 육신을 돌보아 주셨으니,
아픈 이들에게 건강을 되찾아 주셨고,
길 잃은 자들과 감옥에 갇힌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셨으며,
죽을 위험에 있는 자들도 구해주셨나이다.
산모들에게는 해산의 고통을 덜어 주셨으며,
당신 성화를 모시는 가정에 특별히 화목과 행복이 깃들게 하셨고,
피난민들과 모든 불행한 자들에게
자신들이 겪는 고통이 장차 하나의 큰 축복이 됨을 깨닫는 은혜를 주셨으며,
절망에 빠져 자포자기한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주시고 큰 위로를 주셨나이다.
도움을 받기보다는
참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위로받기보다 위로하며
사랑받기보다 겸손되이 봉사하며
사랑함으로써 자신을 바치며
자기의 옳음을 주장하기보다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며
십자가를 피하기보다 통고의 성모님과
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여
가장 충실한 종으로서
가장 값진 은총의 선물인 십자가를 기꺼이 받으며
세찬 풍파 뒤에는 항상 큰 축복이 따라옴을
깨닫게 해주시나이다.
+기도합시다.
우리 구세주의 어머니시요, 온갖 은총의 중개자이시며,
가난한 이들의 피신처이신 마리아님,
어머니께서는 착한 의견의 말씀으로 재앙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고
자비로운 사랑으로 어떠한 죄인들도 버리지 않으시며
돌 같은 그들의 마음을 녹여 의인으로 만드시나이다.
그러므로 비오니,
제가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헤아려 그 징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진심으로 죄를 통회하여 착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시며
또한 속죄하는 마음으로 이웃의 잘못도 용서하고
사랑함으로써 살아 있는 동안 선행을 많이 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주소서.
천상의 어머니시여,
어머니와 함께 하느님의 크신 자비를 영원히 찬미 하겠나이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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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의견의 어머니 호칭기도 *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으소서.
☧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하늘에 계신 천주 성부님,
☩자비를 베푸소서.(후렴)
☧ 세상을 구원하신 천주 성자님,
☧ 천주 성령님,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 성모 마리아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후렴)
♣ 천주의 성모님,
♣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
♣ 그리스도의 어머니,
♣ 착한 의견의 어머니,
♣ 창조주의 어머니,
♣ 천상 아버지의 딸,
♣ 성령의 정배,
♣ 상지의 옥좌,
♣ 황금 궁전,
♣ 계약의 궤,
♣ 천사의 모후,
♣ 성조의 모후,
♣ 예언자의 모후,
♣ 사도의 모후,
♣ 순교자의 모후,
♣ 증거자의 모후,
♣ 동정녀의 모후,
♣ 모든 성인의 모후,
♣ 억눌린 이들의 조언자,
♣ 슬퍼하는 이들의 조언자,
♣ 병자들의 조언자,
♣ 가난한 이들의 조언자,
♣ 곤궁한 이들의 조언자,
♣ 온갖 위험 중에 조언자,
♣ 모든 근심 걱정 중에 조언자,
♣ 죄인들의 조언자,
♣ 임종하는 이들의 조언자,
♣온갖 슬픔과 재난 중에, ◎착한 의견을 주소서.(후렴)
♣ 온갖 의혹과 혼란 중에,
♣ 온갖 위험과 불행 중에,
♣ 저희들의 모든 일에,
♣ 온갖 불확실과 불안 중에,
♣ 온갖 유혹과 함정에,
♣ 온갖 영육의 위험 중에,
♣ 온갖 우연 중에,
♣ 십자가의 고난 중에,
♣ 임종 때에,
♣ 성모 마리아님,
♣ 착한 의견의 어머니,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용서하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착한 의견의 어머니,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온갖 좋은 것들을 한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느님,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드님의 어머니를 또한 저희의 어머니로 삼아주셨고
이 성화를 공경하는 이들에게 풍요로운 은총을 베푸셨나이다.
그러므로 비오니,
저희들이 성모님의 권고를 충실히 따라 주님께서 바라는 대로 살게 하시며
마침내 영원한 천 상 고향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 착한 의견의 어머니께 의탁하며 드리는 기도 *
사랑하올 착한 의견의 어머니,
저는 지금 어머니의 사랑에 의지하여
저를 괴롭히는 갖가지 근심 걱정들과
온갖 회의와 의심들을 어머니 당신께 모두 털어놓으렵니다.
스스로도 모르는 길,
제가 아는 사랑스런 사람들,
책임져야 할 죄과들,
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손해 짜증스런 일들,
저의 모든 의욕과 애착,
저의 충고와 제가 보살펴야 할 일들,
잊어버린 일과 간직하고 있는 일들,
저의 탐욕과 포기, 침묵과 외침,
이 모든 하찮은 일에
너무 자주 신경을 곤두세우곤 했으니
지금껏 제가 방관했거나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일 모두를
착한 의견의 어머니이신 당신께
온전히 맡기오니 어머니, 굽어 살펴 주소서.
예수님과 언제나 함께 계시는 마리아님,
당신은 착한 의견의 어머니시니,
길 잃고 방황하는 저희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소서.
부드러운 당신 손길에 두려움 없이 저를 맡기오니,
저를 받아주시어 당신 아드님 가신 길로 데려가 주소서.
아드님을 향하여 타오르는 당신의 그 지극한 사랑보다
더 큰 열정을 저희가 어디에서 찾으리이까!
지극한 고통에 시달리는 아드님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마음은 찢어질듯 아팠으나
가슴 깊이 새기셨나이다.
어머니께서 또한 온 몸에 깊은 상처를 입고
기진하여 끌려가는 아들 예수님과 항상 함께 하셨고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중에서도
십자가 밑에 서 계셨나이다.
그 분의 시신 십자가에서 내리우니
피땀으로 얼룩진 아들 예수님을 품에 안고탄식하신이여!
부드러운 당신 손길에 두려움 없이 저를 맡기오니
저를 받아주시어 당신 아드님 가신 길로 데려가 주옵소서.
어머니의 마음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맑고 깨끗하며 선하시고 진실하시니
언제나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매일 새롭게 되기를 청하오니 어머니, 저를 떠나지 마옵소서,
죽음에 이르러 제 눈이 흐려질 때까지.
모든 시련 이겨내어
아름답고 소박한 기쁨의 꽃송이를
당신께 드리오니 축복해주시며,
또한 굳게 의지하며 청하오니
어머니, 저를 떠나지 마옵소서,
죽음에 이르러 제 눈이 흐려질 때까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온갖 근심 걱정이 저를 괴롭히나
저는 믿고 바라오니
어머니, 저를 홀로 내버려두지 마시고
저를 떠나지 마옵소서,
죽음에 이르러 제 눈이 흐려질 때까지.
이제 곧 죽음이 다가와 아무도 저를 찾지 않아도
어머니께서 제 곁을 떠나지 않으시면
저는 아쉬움이 없으니 어머니, 저를 떠나지 마옵소서,
죽음에 이르러 제 눈이 흐려질 때까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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