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이런 저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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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훈 [seozeus] 쪽지 캡슐

1999-07-16 ㅣ No.240

 안냐세여~~~

오늘...아 오늘이라긴 좀 그렇다....기하랑 같이 pc방왔거든여...집에 가야되는데 아직까지~~

하하~~~~오늘 처음 이렇게 글을 오립니다...오늘 아니 어젠 새 신부님 추카 플랜을 만들어서 이렇게 늦었어여~~~~~평소엔 학교 다니느라 성당에 신경을 모썼는데 이렇게 돕게되어 다행입니다.아우구스티노 신부님이 기뻐하셨음 합니다...아직까지는 망우성당의 많은분들과 친분이 없는 탓인지 얘기도 못하고 인사도 잘 못하게 되는거같습니다...혹시라도 지나시다가 절보게 되시면 먼저 아는척해주세여~~~제가 숫기(?)가 원채없어서 먼저 인사하며 아는척하기가 어렵더라구여..속이 좁은탓인지...하하!!!!!

 전 밝게 살려구 노력해요...친한 친구인 기하는 잘 알고있지만 전 고1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도 해봤구 여러가지..꼭 나쁜짓한적은 없지만..첨에는 부모님의 이혼이 부끄럽기도 해서 말도 않고 다녔는데 지금은 그럴수도 있다 생각해서 밝게다녀요...지금은 고3인 제동생이 젤 걱정됩니다..아직은 장난꾼인 막내티를 벗지 못한놈인데....그래두 전 맨날 나쁜행동만 보여요. 아마도 제 동생은 그게 젤 싫을지도 모르겠습니다....이런얘기는 구두로 참하기 어려운데..이렇게 글로는 참편한거 같아여...누군가 이글을 읽고 '이게 뭐야?'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이런얘기를 쓴다는게 어쩌면 저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그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얘기가 있는데 절대루 부끄러워하거나 힘들어말라는거예여...그런 생각들이 오히려 자기자신을 망가뜨리고 더 나쁜길로 이끄는거 같거든요..각기 사람들이 그런걸 견디어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믿어요...

 아아~~이번에 보조교사로 중고등 캠프에 가게됬는데, 여러분들이 힘들다고 하는데 제 능력이 닿는데까지 불평없이 도와드리고 싶어요....제가 할수있다면...가끔씩보니까 중고등부 교사 선생님들이 고생하시는거 같더라구요..(근데 좀 어수선하기도 했어여...)어쨋든 별 탈없이 잘지내다가 왔으면 좋겠어요....

 그럼 안냥이 계시와여~~~~(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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