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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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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청년회장 [7surak] 쪽지 캡슐

2000-09-18 ㅣ No.917

안녕하시어요. 유스티나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어요.. 어제 신부님과 나눈 이별의 자리는 어떠하셨나요? 주변머리 없는 회장이라 여러분들과 제대로된 대화도 못 나누었어요. 하지만 신부님께서 우리 청년들 오래 기억해주시리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헤어짐이란..슬프고 아쉽지만 우리들은 그것에 익숙해져야할것 같아요.. 많은 이들과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런 속에서 누군가를 기억하고, 또 누군가 만남에 설레이고.. 우리 신부님 많이 그리울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신부님위해 기도하면 참 좋겠다. 그리고 신부님 영명축일위한 기도들 다 하면서 신부님 기억해드리면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서 새 신부님도 새로운 만남으로 기쁘게 맞이하고요.. 지금은 사실 새 신부님 맞는 기쁨보다는 신부님과의 이별이 더 슬프네요.. 어제는 신부님 환송식이라 섭섭한 마음도 컸지만 청년들이 많이모여서 넘 좋았어요.. 청년 여러분 바쁜 생활안에서도 항상 주님사랑 느꼈으면 좋겠어요. 행복하셔요 다들..자주들러야지..넘 오랜만에 들르니 상당 쑥스럽네요.. 그럼 이만 퇴장하겠씀..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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