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단원들의 영신적 자질을 높이는 일을 주된 임무로 하는 있는 영적 지도자야말로 쁘레시디움의 원동력 바로 그것이다.영적 지도자는 회합에 참석하고 단장이나 딴 간부들과 함께 레지오 규칙을 잘 지키도록 보살피고, 레지오 조직이 영신적으로나 실제적인 면에서 잘 운영되되도록 돌본다. 영적지도자가 거느리고 있는 쁘레시디움이 명실공히 잘 운영되고 있다면, 그는 특별한 열성과 잠재력을 자기 본당 안에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그 쁘레시디움이 하는 활동이 좀더 가치있고 어려운 것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영적 지도자에게 달려있다.

 영적자도자는 단원들이 이기적인 정신으로 활동을 하지 않도록 보살펴야 하며, 성공했다고 자만하거나 실패했다고 낙담하지 않도록 확고히 이끌어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영적 지도자의 의무는 모든 단원들의 마음을 하느님의 어머니께 대한 뚜렷하고 열렬한 사랑으로 가득차게 하고,특히 레지오가 드높여야 할 성모님의 특전을 깊이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영적 지도자는 인내심을 가지고 돌 하나 하나를 쌓아 가듯이 단원의 마음 속에 아무도 깨뜨릴 수 없는 정신적 요새를 구축하도록 한다.

까떼나를 바치고 난 다음에 바로 이어서 영적지도자는 짤막한 훈화를 해야 한다.

마침 기도가 끝나면 영적 지도자는 단원들에게 강복을 주게 된다."

단지 교본에 나와 있는 것을 아주 짤막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하지만 신부님께서 너무 바쁘신걸 알기에 위의 모든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레지오단원들은(학생레지오 포함) 신부님께서 영적 지도자로서 가끔 오셔서 격려와 강복을 주신다면 많은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신앙적으로도요...

물론 훈화는 수녀님들께서 너무도 잘 해주십니다. 참 좋은 말씀으로요.

하지만 신부님께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쁘레시디움에 방문하셔서 강복을 주신다면 수녀님께서 해주신 훈화와 더불어서 아주 많은 힘을 얻을 것입니다. 저부터 그렇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