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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4,1-8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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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194.105.*] 2016-09-20 ㅣ No.1727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7.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4 장 인간성: 구속주 예수님(*0)
3 蒙選代贖 몽선대속
어리석음 속량하니 [2020년 10월 26일] 대속(代贖)에 진입(選)함을 무릅쓰니/머리 위에 이니(蒙)(4,3) 4 聲稱益高 성칭익고
명성 칭송 높아가네 -----
(*0) 게시자 주:
성경 출처들: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성교요지 4,1: "친영피막"이라는 4자성구에서 "피막"이라는
용어의 의미와 출처는 다음의 졸글에서 다루고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게시자 각주들:
(4,1) 여기서 "피막"을 "거처"로 번역을 하는 것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거처"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i) 去處, 즉, 미미 갔거나 현재 가거나 미래에 갈 곳, (ii) 居處, 일정하게 자리를 잡고 사는 일, 또는 그 장소, 이렇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는데, 그러나 이들 두 의미 어느 것도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여러 장소들을 방문하여 사람을을 만나 가르치신 모습을 서술하는 데에 적절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
그리고 "피막"을 "처소"로 번역하는 것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주어진 "처소"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 (i) 사람이 기거하거나 임시로 머무는 곳, (ii) 어떤 일이 벌어지거나 어떤 물건이 있는 곳, 이렇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므로, 특히 두 번쨰 의미로서 "피막"을 "거처"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처소"로 번역하는 것이 더 나은 번역일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이어지는 부분에 서술되어 있듯이,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서 가르치시는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그래서, 공생활 중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는 뒤에 이어지는 부분과의 문맥을 또한 고려하여, 예수님께서 어디를 가시더라도 사람들에게 다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셨던 점을 표현하기 위하여, "피막"을 "만남의 자리"로 번역하여, "친영피막"을 "몸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시어"라고 번역하는 것이 무난하다는 생각이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0월 26일] (4,1) - (4.4) 이 부분은, 예수님의 공생활 시작 시점부터 예루살렘 입성까지를 요약하여 노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4.5) - (4.8) 이 부분은, 예루살렘 입성 후부터 십자가 위에서 수난받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가르침을 주신 후에 승천하실 때까지를 요약하여 노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더 자세하게,
(4.2) 여기의 4자성구 "赦過拯逃"(사과증도)에서, 세 낱글자들 "赦", "過", "拯" 모두의 자구 출처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 및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40년에 저술된 "천주강생인의"이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19.htm <----- 필독 권고
(4.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代贖"(대속)이라는 용어의 출처가,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1640년에 저술된, "천주강생인의"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졸글[제목: 속죄(贖罪), 대인속죄(代人贖罪), 즉, 대속(代贖)이라는 번역 용어들의 어원과 출처에 대하여; 게시일자: 2017-01-13]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53.htm <----- 필독 권고
또한, 바로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그 약자가 "代贖"(대속)인, "代人贖罪"(대인속죄)의 출처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임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4.5) - (4.6) 이 부분은, 예수님의 고유한 구속(救贖)/속량(Redemption) 위업을 요약하여 노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4.7) - (4.8) 이 부분은,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까지, 40일 동안 제자들의 마음이 열리도록, 즉, 명오(intellect's understanding)가 열리도록, 예수님의 영광(the glory of Jesus), 즉, 성령도 주시면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르치셨음을 요약하여 노래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이상, 2020년 10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4,5)-(4,8) 이 부분에서,
갈릴래아 지역에서 예루살렘 안쪽 뜰 쪽으로 예수님께서,
또한 다수의 기적(miracles)들을 일으키시면서, 더 다가갈수록,
바리사이파 사람들 혹은/그리고 사두가이파 사람들에
의하여 예수님께서 더 겪게되는 고난들과 대비를 이루는
방식으로, 말하자면, 죄가 많은 곳에
당신의 은총(grace)을 더 많이 베풀고자 의도하심으로써,
당신의 말씀들과 실천들로 현실태적으로 드러내어진(actually
revealed), 초자연덕(supertnatural virtue)인, 사랑(agape,
caritas, 애덕)의 가르침들의 진수(眞髓, true essence)가
더 많이 드러내어졌음을, 요약 압축하여 서술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4,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의 분석 결과, "친영피막"은 "몸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시어"로 번역되어야 할 것입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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