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내맡김 천사....다가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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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림 [0329] 쪽지 캡슐

2000-02-15 ㅣ No.1821

안녕하세요? 중고등부의 아모스 랍니다.

어제 저희 교사회 에서는 1박2일의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편안하고 자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많을걸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피정기간 중에 읽은 신부님이 주신 책의 일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내맡김..... 이라는 주제의 짧은 글

부정적인 의미의 자포자기, 아무생각 없음.. 이런 뜻이 아니라

생활의 작은 여유를 가지고 주위 사람과 나 자신 , 주님을 믿고 자신을 맡기는 자유로움을 말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정말 현실적이고 이상을 동경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지쳐있지요...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생활면에서도 그렇고 참 여유가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거리감이 항상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조금은 바꾸어 보려 합니다.

 

   저에게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상처와 고통이 두려웠습니다.

          

        그런 상처 를 이겨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중함을 포기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정말 많이 노력 했지요.

 

        그런데 지금 그 소중한 사람이 정말 많이 힘들어 합니다.

  

   이성간의 사랑이 아닌 인간 관계에서의 외로움울 느끼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사람의 생활방식이 조금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어려울겄같습니다.

  

      누군 가가 도와 주면 외로 움을 이겨내기 쉬울것 같습니다.

 

       그누군가가 누구 일까요?

 

         예전엔 도와 줄수 있는 누군가로  저자신을 생각 할수 업었습니다.

 

           두려 웠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을 상처 ..

 

          하지만 이제 모든걸 내맡기려 합니다.

 

         마음 가는 데로 저의 마음은 항상 나의 소중 한사람을 생각합니다.

 

   그 소중함이 꼭 사랑의 소중함이아닌 진정한 우정의 소중함이고 싶습니다.

 

                  소중한 사람이 외로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사람을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이제부터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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