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구세군 자선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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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1999-12-03 ㅣ No.722

십이월의 거리는 분주함입니다..

 

오늘 오후에 잠시 명동에 갔었습니다.

 

명동이라고 해야..길건너^^

 

십이월..아니 겨울의 정겨움이랄까?

 

구세군 자선냄비가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찌릉..찌릉 종을 울리며 시선을 모으고 있더군요..

 

지갑을 열어보니 ....평소에는 보이지도 않던 지폐가 ......-.-

 

첨인것 같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에 돈을 넣어본게...

 

 

 

알수 없는 여유가 생긴것인지...

 

그냥 무시하며 지나치던 그것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눈에 띄었습니다..

 

어쨌든 마음은 가벼웠습니다.

 

........

 

오늘은 친구들을 만나러 혜화동에 갑니다..

 

자선냄비에 돈을 넣던 그순간에 느꼈던 훈훈함을 전해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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