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인어공주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까닭은?

          당신은 『인어공주』라는 동화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깊은 바다속에 있는 아름다운 궁전에서 매일매일을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지내던 인어공주들.  그 인어곧주들이 어느날

          우연히 인간들의 세상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러나 언니 인어들은

          코웃음을 치며 인간들이 사는 세상도 별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막내 인어공주는 비록 하루를 산다 하더라도 인간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은빛 꼬리와 아름다운 목소리, 그리고

          궁전의 공주라는 지위가지 버리고 그 막내 인어공주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가닭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인간의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값지고 아름다운

          보석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떠신가여?  당신은 지금 그런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어공주가 지금의 우리를 보면 과연 사람이 되고 싶어할지

          무척이나 궁금 합니다........

               ------------    이정하' 산문집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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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세여?

            전 이글을 읽고서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내가 타인들에게 나쁜 눈으로 비쳐지고 있지는 않은가 하구여....

            예전에 예비자 교리를 할때 수녀님께서 그러셨지여.

            "어떻한 삶을 살아가야 하지여?"

            "예수님같은 삶이여."

            "누굴 닮아가야 하나여?"

            "예수님이여."

            주님을 닮는 삶.......

            주님의 발에 때만큼의 삶이라도 내가 지금 살고 있는지........

            열씨미 하겠습니다..

             빵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