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한 걸음 물러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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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규 [tirex] 쪽지 캡슐

2001-06-24 ㅣ No.6988

 

이제 624일 일요일이 시작됩니다.

 

주님의 축복이 항상 가득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마음 먹기에 따라 "나름대로의 자유"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겁이 많은 사람이 이글을 쓰지만..정말....   .비겁하고, 비굴한, 사람은 절대로 아니구요

 

마음 한 켠에서 독하면서도 여린 꽃 한송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상태.?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글을 씁니다.

 

때론 정말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흔히 하는 얘기로...좋은게 좋은 거라고...

 

바보 같지만...아니 때론 바보처럼 행동하고 싶기도 하고......하늘 나라가 우리의 것이니...

 

하지만 돌아서면 ....의식 중 때론 무의식 적으로 죄를 범하니....마음이 무겁기만 하구요...

 

괴테가 그랬던가...?  인간은 방황하는 동물이라고....

 

.

에구구....무슨 소린지....     나름대로의 생각........  바람은 주님 아닐까....

 

!.....이 나른하고.... 미지근한 삶이여....

 

.....

 

 

 

 

 

바람만이 알고있는 진실

 

 

                  밥 딜런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요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 봐야

 

백사장에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요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많이 휩쓸고 나서야

 

세상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올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내려 바다로 흘러갈까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고개를 돌려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많이 올려다보아야

 

진짜 하늘을 볼 수 있을까요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야

 

다른 사람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무고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달을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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