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내 사랑하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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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모 [mesa] 쪽지 캡슐

2001-01-05 ㅣ No.5461

내 사랑하는 신부님…

 

스테파노신부님.   지난 2년동안 우리 문정동 신자들에게 보배같으신 존재이셨습니다.

스테파노신부님.   지난 2년동안 우리 청년들에게 있어서 하느님의 충실한 대리자이자 벗 이셨습니다.

 

이제 가십니까..  아니 벌써 가십니까..  하느님께서 시키신 일이라 감히 거역할 수는 없지만 너무도 아쉽고 섭섭함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생각나십니까.  2년 전, 저희 본당에 첨으로 오셨을 때, 맞이해 주는 청년이라고는 겨우 두 명 이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그런 못난 저희들을 이제 이렇게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습니다.  어디에 나가서든지 간에 항상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주님을 대할 수 있는 모습으로 말입니다.

 

스테파노 신부님.  저희들을 잊지 않으시겠지요.  그래 주시겠지요.  신부님과 함께 했던 축일들, 행사들, 그리고 주일들 속에서 항상 저희와 같이 계셔 주시겠지요…

 

스테파노 신부님.  안녕히 가십시오.  그리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우리 모두 신부님을 항상 기억하며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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