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60> 너의 집 앞에서...

인쇄

해나 [shyj] 쪽지 캡슐

2000-05-19 ㅣ No.5393

나 오늘도 여기 서 있어

 

 

나 오늘도 여기 서 있어

술 취한 널 바래다 주고 혼자서 걸어 내려오던 너의 집 앞 골목길

늦은 밤 네방에 불이 켜있어

혹시 무슨 일이 있는거니 걱정스런 마음에 그냥 한번 들려본거야 뭐,

 

좀 지나면 괜찮을거야

시간에 우릴 맡겨보자던 너의 변명까지도 사랑하니까

오,잊지마 난 믿을거야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때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젠가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널 기다리고 있어

 

늦은 밤 네 방에 불이 켜있어 혹시 무슨일 있는거니

걱정스런 마음에 그냥 한번 들려본 거야

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꼭 사랑은 바다같다던 너의 마지막 그말

하지만 상관 없어

 

오,잊지마 난 믿을거야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올 것을

때론 그리움으로 지칠때 한번 크게 울지 뭐

 

언젠가 누군가 필요하다 느끼면 그냥 창문을 열어

널 향해 두팔 벌린 한 사람이 여기 널 기다리고 있어 ... ...

 

                                       

                                    <쿨-너의 집 앞에서>





9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