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따뜻한 사랑을...느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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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석 [pbs] 쪽지 캡슐

2000-02-29 ㅣ No.437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락1호 신학생 필립보입니다.

날씨가 매우 춥네요...>.<

 

금요일에 등원(학교에 들어옴)하자마자 피정에 들어가

오늘 아침에야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는데...연락할 수가 없었답니다.

 

늦겠나마...너무 고마워요~~ ^^

 

화요일 새벽에 갑자기 할머니께서 돌아가셔서...정신없이

장례준비를 했는데...휴~

저희 아버지께서 3대 독자라 친척들이 거의 없기에

도와줄 사람들이 없었답니다. 그때 7지구 신학생들이

많이 도와 줬지만 인력이 참 많이 모자르더군요.

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직장이 지방이라 올라 오기가 너무

힘들었고...그때 마침 혜성처럼 나타난 울 청년 친구들이

얼마나 반갑던지..(사실은 강제징역이였답니다. ^^;)

 

먼저 중고등부 교사회 여러분께는 너무 애썼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현주 샌님, 현민 샌님, 경완 샌님, 정연 샌님,

경훈 샌님, 연주 샌님, 지영 샌님, 현정 샌님....다들 새벽

늦게까지 일을 해주셨고...특히 현민, 경완, 경훈샌님은

매우 수고하셨습니다.

 

올 해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외출이 있으니.. 그 때 내가 호출하면

즉각 출동바랍니다. ^.-

 

그리고, 여러 청년 여러분들도 아주 많이 고마움. 전하고 싶습니다.

늦은 밤 오셔서 연도 해주시고...

울 할머니 천당에 편히 가셨을 거예요...

 

참...저희 본당 신자분들께도, 매우 감사드립니다. 많은 연도와 끝까지 도와 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특히, 연령회 아버지, 어머님들께서  계시지 않았다면...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늦게나마 감사하다는 인사 올리겠습니다.

 

또 생각이 났습니다. 청년 성가대에 윤선웅! 하룻 밤 새고...

’장지’까지 와줘서 너무 고맙다...둘이 버스 안에서 잠자기 바뻤지만... 장난 아니없음..어떻게 갔다왔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글이 좀 많이 길지만...제 감사의 표시를 이렇게 조그만한 게시판에

쓸려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히 주님 안 에서 생활하시고 기쁜 하루 되세요..!

그럼 안녕히.....^^

 

p.s 내일(3월1일)은 독서직.시종직을 받는 학사님들의 미사가

    오후 2시에있습니다. 물론 이 때 신학교 개방 합니다.

    제가 이 직을 받기 위해서는 아직 2년 이라는 긴 시간이 남았지만

    여러분들이 오셔서 이 미사를 참여하신다면  더 많은 주님의

    사랑을 느끼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대단하거든요!

    저희 지구에서는 상계동본당, 상계2동본당 학사님이 직을   

    받으시고 중고등부 연합캠프때 같이 갔던 신곡2동 학사님이

    직을 받으십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오셔서 미사에 참여해 보세요!!

    (전 성가대이기 때문에 2층에서 노래 부릅니다. 신학교 성가대

     솜씨 한 번 들어 보시죠?  이번 성가대는 정식 멤버 성가대는

     아니지만....직을 받는 학사님들이 계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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