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안녕! 즐거웠던 청년 여름캠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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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화 [happy!lee] 쪽지 캡슐

1999-08-02 ㅣ No.206

정말 좋았다. 출발할때 비가 왔고 인원도 많지 않아서 그리 흥분된 기분은 들지가 않았다. 낙산유스호스텔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30분경 모두들 잠에 취해서 얼떨결에 대청봉까지 오른것 같다. 많이 걱정했다. 아침 6섯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무려 14시간동안 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은 산행을 했다. 물론 나는 짐을 지켜야 한다는 핑계로 숙소에 남았다가 거꾸로 한시간을 올라가서 내려오는 일행과 합류했다. 모두들 지쳐서 말조차 하지를 않았고 애써 시키려 하지도 않았다. 다음날.. 아침 행사가 진행되었고...모두들 피곤할텐데.. 바닷가에서 아침체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느낄수가 있었다. 모두들 열심히 아주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날씨는 또 왜 그리 좋은지..(기도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80년생 꼬맹들이 벌써 보고싶다. (초등부 교사인 효미,지민,은영,지현이, 찬희 등 ) 요 꼬맹이들이 어찌나 상큼하게 지내는지 정말 보기 좋았다. 담에 만나면 꼭 떡뽁이를 사줘야겠다. "얘들아~~~~이글 봤으면 꼭 연락해라.. 아니면 언제 청년미사에 한번 참석해라...알것지.. 하여튼 참으로 즐겁고 유쾌했다. ( 신부님의 아름다운 몸매를 우린 다 봤다..이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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