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멋진 공릉동성당 청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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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편히 쉬고 있는지요? 다시 도시의 공기에 적응을 하려니... 참 많이 아쉽습니다.
비록 이틀동안 참가를 했지만, 그 짧은 시간이 지금 와서는 더 짧게만 느껴집니다.
혹시 밤새도록 "세멘~, 잔돌~, 큰돌~"하고 잠꼬대를 하지는 않았는지...
이제는 용문에서의 감사롭고 은총 가득한 추억들을 가슴 한편에 고이 접어두고, 더위의 짜증에 괴롭고, 일상의 단조로움으로 한숨 지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보렵니다. 남은 여름을 보내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또 여름은 점점 마무리가 되어가는 듯 합니다. 용문에서 함께 했던 기쁨의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우리를 끔찍하고 지독하게 사랑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여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도 그 사랑이 넘치도록 가득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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