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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폭력의 벗인 아니면 말고... 라는 불의는 영혼을 파과하는 사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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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ㅣ No.1730

"언어폭력"의 벗인

 

"아니면 말고...(Or not)"라는 불의(injustice)

 

영혼(soul)을 파괴하는

 

"사회악(social evil)"이다. 

 

그런데...,

언제쯤 "아니면 말고...(Or not)" 처벌법이 입법, 조문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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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어가면서

1-1. "아니면 말고...(Or not)"주장자 당사자의 자유 의지(free will), 고의성이 항상 개입되어 있음을 그 특징으로 가지는데,

 

그러나 그러한 작위적(intentional) 및 자의적(voluntary) 주장은, 

 

인류의 원조인 아담(Adam)과 하와(Eve)가 범한 원죄(original sin)의 한 결과로서 우리들이 공유하고 있는 한 상태인, "사실에 대한 무지(ignorance of fact)"를 그러한 주장을 하는 자가, 자신의 사리(私利, 사적 이득, selfish interests)와 사욕(私慾, 사적 욕망, selfish desires)을 성취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intentionaslly)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진리(truth)에 반하는 위반/걸림돌(offenses)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477항)

 

(1) 특정인에 대한 "경솔한 판단(rash judgment)"의 죄를 타인들이 범하도록 야기하고,

(2) 그 결과, 동일한 특정인에 대한 "비방(誹謗, detraction)"의 죄를 타인들이 범하도록 야기하여,

(3) 그리하여, 심지어, 동일한 특정인에 대한 "중상(中傷, calumny)"의 죄까지도 타인들이 범하도록 야기하므로, 

 

바로 이 불의(injustice)를 두고서,

"우리의 영혼을 파괴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9월 2일]

1-2.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불의(不義, injustice)"정의(definition)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www.therealpresence.org/dictionary/i/i186.htm

(발췌 시작)

INJUSTICE

 

The deliberate failure to give another what is due to him or her. It may be a single act or an acquired habit (vice).

 

불의(不義, injustice)

 

그자 혹은 그녀에게 정당한(due) 바를 다른 이에게 제공함에 있어 고의적 실패(deliberate failure)를 말합니다. 불의는 한 개의 단일한 행위 혹은 한 개의 습득된 습관(악습, vice)일 수도 있습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2017년 9월 2일자 내용 추가 끝]

 

2.

2-1. 이 글에 이어지는, "무지, 사실에 대한 무지" 등의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은 다음의 주소들에 있는 글들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8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394.htm <----- 필독 권고 

 

특히, 바로 위의 주소에 안내된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487항은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발췌 시작)

CCC 2487 Every offense committed against justice and truth entails the duty of reparation, even if its author has been forgiven. When it is impossible publicly to make reparation for a wrong, it must be made secretly. If someone who has suffered harm cannot be directly compensated, he must be given moral satisfaction in the name of charity. This duty of reparation also concerns offenses against another's reputation. This reparation, moral and sometimes material, must be evaluated in terms of the extent of the damage inflicted. It obliges in conscience.

CCC 2487 [지금까지 고찰한 바를 포함하여] 정의(justice, 의덕)와 진리에 반하여 범해진 모든 위반/걸림돌(offense)은, 심지어 그 가해자(加害者)/어긋남을 범한 자(犯錯者)(the author)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이미 받았다고 하더라도, 보상(補傷, reparation)의 의무 수반합니다(entails). 어떤 잘못에 대한 보상(補傷)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불가능할 때에는, 보상(補傷)은 은밀하게 행하여져야 합니다. 만약에 해(害, harm)를 이미 겪은 어떤 이가 직접적으로 배보(賠補)를 받게될(be compensated) 수 없다면, 그에게 애덕(charity)의 이름으로 윤리적/도의상(道義上)의 보속(補贖)/배보(賠補)(moral satisfaction)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러한 보상(補傷, reparation)의 의무는 또한 다른 이의 명성(reputation)에 반하는 위반/걸림돌(offenses)들에 있어서 중요합니다(concerns). 윤리적이고/도의적(道義的)이고(moral) 그리고 때로는 물질적인(material) 바로 이러한 보상(補傷)은 [단순한 사과의 표명만으로가 아닌 실제적으로] 가해진 손상(the damage inflicted)의 정도에 의하여 평가되어져야 합니다. 이것은 양심 안에 의무를 지웁니다(obliges).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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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음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09년 9월 10일에 이미 말씀드렸던 바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935.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제가 정치적 논쟁이라고 보는 글은, 예를 들자면, 상대방의 표현의 부족한 점, 약점 등을 파고드는 표현을,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주장이 일단 한쪽에서 시작되면 상대방도 또한 맞받아치게 되어, 그때부터는 한 방향으로 수렴할 수 없는, 평생선만 긋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사라진,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전락한다는 생각입니다.

 

정 그러한 방식의 논쟁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정치의 본 무대인, 국회 제공의 게시판으로 가시는 것은 좋은 제안이라는 생각입니다. 정치판에서야, 제가 곤란하다고 말씀드린, 자신의 주장의 결론을 이미 정해 놓고,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온갖 것들을 들먹이면서, 오로지 이미 관철시키고자 마음을 굳힌 자신의 결론의 "정당화"에만 몰두하는, "intentional logic(작위적/의도적 논리)"이 난무하는 곳이니까요.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는 기존의 방식의 정치적 논쟁"들은 무조건 적극 자제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주장의 방식 자체가, "공동선"의 증진을 위한 "연대성 원리" 및 "보조성 원리"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면, 오히려 "잃을" 것입니다. [이들에 대하여 가르치는]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에 대하여 학습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회의 가르침도 애써 무시/부정/거부/왜곡하면서, 서로에 대하여 언어 폭력을 꺼리낌 없이 행사하는 것은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가 가르치는 네 개의] 이 해심 개념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지금부터라도 정말 삼가야 할 것입니다.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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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리고 구글 검색 엔진에서, "아니면 말고", "정치권" key words들로 검색한 결과는 다음의 파란색 글자들을 클릭하면 읽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말고" "정치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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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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