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오!! 수정을 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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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mi3145] 쪽지 캡슐

2000-06-01 ㅣ No.1052

pm 9시 10분에 영화를 보게됐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오!! 수정 이었는데, 인터넷에 들어가서 영화를 감상한 네티즌들의 의견과

 

평론가들의 의견에 솔깃한 저는 오!!수정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우겨우겨서 보게되었답니다.

 

영화를 본 소감은 처참 그 자체였답니다.

 

영화의 주된내용은 여성과 남성의 심리묘사전이랄까~~ 그런것이었습니다.

 

오!! 수정의 홍보물에 게시된 내용은 1. 관객을 스크린 안으로 끌어들이는 뭔가가 있다.

 

2. 흑백화면으로 인해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등등~~~~~~~~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흑백TV가 낯설어서 그런지 답답함을 느꼈답니다.

 

사람들마다 영화를 본 소감은 제 각각 이겠지만서도,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 사람들의

 

반응은 "  모야!! 이게 끝이야? " 하는 아쉬움에 가득한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더군요. 영화를 본 후에 소감이 좋아야하는데 어젠 좀 우울했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깐 11시 10분정도가 됐더라구요. 영화를 같이 보러간사람이 출출하다

 

하여 포장마차에 들어가 우동을 먹었는데 , 그 맛이 또 일품더라고요.

 

역시 우동은 포장마차 우동이 맛있는거 같아요. 그쵸?

 

오늘은 잔치집에 간답니다. 요즘은 일도 많지만 행사도 많아서,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신세가 되었지만,

 

삶의 행복을 느낀답니다.

 

늦은밤 집으로 돌아올때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오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러죠. 한번뿐인 인생 재미있게 살자구~~~~ 저도 거기에 동감한답니다.

 

제가 재미있게 살수 있는건 낙천적인 성격도 한 몫 차지하는것 같구요.

 

장위동 여러분~~~ 오늘 단 한시간만이라도 행복하게 재미있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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