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나도 빠질 수 없지-잉!

인쇄

추교윤 [chusimon] 쪽지 캡슐

1999-07-05 ㅣ No.163

사랑하는 초.중고등부 교사들에게

 

내는 지금 몸살 중이다. 성당 이전 관계로 신경을 조금 썼더니, 금방 몸에서 비상 신호를 보냈다. 그래서 오늘 더운 여름날 이불 뒤집어 쓰고 끙끙대고 있다가 여기에 들어 왔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잔뜩 소식 올려놓았는데, 이제 확인했구.

가만 보니까 심수녀님이 너희들을 너무 띄워 주시는 것같아 내도 한마디 할려 한다. 정말 잘하고 있는게야?

 

 시간은 점점 더 가까이 오는데, 경험없는 교사들이 많아 약간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거든.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자세들이 있어 신뢰를 가지려고 한다.

 

 제주도 비행기 티켓은 예약 완료된 상태다. 이제는 우리의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기만 하면 된다. 우리의 이 여름이 정말 의미있고 보람된 여름이 되도록 힘을 내자.

 

 아, 이제 슬슬 물싸움을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  올해는 누구를 죽이나?

 

 

 무리없이 건강하게 좋은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놀이를 위해 애써주기를 부탁하마.

 

 심수녀님께서 너희들 격려하는 글을 보고, 나도 빠질 수 없어 끼었다.

 

그러나  초.중고등부 교사들의 화이팅을 비는 마음은 누구보다 크다. 화이팅!

 

 

            1999.7.5.   추시몬 신부가.

 

 

 



15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