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우리는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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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1999-10-12 ㅣ No.452

하하하.. 어제 올린 첨부파일이 열리지 않는다고 멜이 와서

열어봤더니...어쩐 일인가...열리지 않네여.. 다시 올릴께여...

 

역시 아침은 좋은 느낌입니다.

 

게시판이 시판이 되어가네여.. 하하

그래두 넘 좋은 글들입니다..

정말 화려한 배경화면과

구구절절이 저를 감동시키는 글들....

 

정말 여기 게시판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다들

마음이 예쁘신것 같네여...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힘들땐 위로도 해주고

글구 즐거울땐 함께 자지러지게 웃고....

그런 순간들이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시간들이길 바랍니다.

게시판의 멋지고 아름다운 배경그림들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배경이 되어주고 있는거겠져...

그런 배경안에서 힘을 얻어 행복해하고...

하하하..

아침부터... 이게 몬소리래여.....

에고고

글을 올리려구 들어왔으니까..

또 시한판 올려야겠네여...

 

그럼..여러분들 오늘도 주님안에 평안한 하루 되세여....

 

 

 

 

 

우리는 갈망합니다.

 

 

 

 

그대는 어딘 가에 있읍니다!

그대는 날 모르고 나 또한 그대에게 아직은 낯설은 존재로 남아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만나야 할 인연이라면 만날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관계로 정립될 운명이라면 말입니다.

 

그대가 무엇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던 그 모든 행동은 우리에 만남을 위한 준비 단계에 있는 것일 겁니다.

 

그대는 현재 나와 알고 지내든 모르고 있는 상태든 우리는 지금 다만 서로에 손이 닿지 않을 뿐 입니다.

우리는 곧 그 손을 잡을수 있을 겁니다.

서로를 향해 환한 미소를 교환할 겁니다.

 

우린 사랑에 이름으로 만나진 않기를 바래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만나서 다쳤잖아요.

그건 너무 흔한 만남이고 깨어지면 다치니깐요.

파편이 없는 좋아함에 세계에서 만나길 원합니다.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그대는 나의 가슴에 둥지를 틀고 목이 마른 내 가슴을 채워줄 것입니다.

 

어둠만이 도사리고 있는 내 마음은 그대라는 이름으로 환한 광명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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