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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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kong-duk] 쪽지 캡슐

1999-06-30 ㅣ No.122

  첫 영세때....  그 기분...  세상에 모든것을 다 얻은것만 같은 느낌..

 

  저는 그때의 마음이 한결 같을 줄 만알았죠...   그런데.. 지금의 내 모습은....

 

  하느님의 존재를 친구들에게 확실하게 말할 수없는 겁장이가 되었답니다...

 

  참 바보 같죠...  시간이 해결 해주리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시간은 흐르기만 하고 나에게 신앙심같은건 심어 주지 못 했어요...

 

  어느날 깨달았죠...  시간만이 해결 해 줄수는 없는 거라고...

 

  조금씩 조금씩 노력을 요한다느 것을요...  그래서 이제는 식사 전 기도

 

  도 시작했구요...  가끔이지만 기도도 한답니다....   

 

 그리고 성서모임 때문에

 

 주님에 대해서도 마니마니 생각 하게 됬구요...

 

 처음 성서 모임 망서렸는데...  지금 생각 하니까...

 

 하지않았으면 후회 할 뻔 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성서모임 됬으면 좋겠네요...

 

 참 영지누나 한메일에 남겨주신글 잘 봤어요...

 

 그리고 누나가 남겨주신글 잘 봤구요...

 

 나두 좋은 글있으면 남길께요....

 

 모두들 안녕히 기분 좋은 하루 됬으면 하네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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