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미영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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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영 [gksmf0818] 쪽지 캡슐

1999-11-23 ㅣ No.490

언니 안녕하세여, 저 으녕인데요, 글 첨 올려놓으면요 다 봐요,ㅡ 설마 아무도 안 볼까봐요~~ 언니는 요즘도 회사에 자~~알 다니고 잇겟죠, 저는요, 요즘은 일찍 나가느라 언니 못 보잖아요, 한 6시50분쯤 나가거든요, 근데여 그 시간에 학교가면여, 느낌이 정말 이상해요. 거의 아무도 없는 학교에 나혼자 와 있는것 같구요, 어두우니까 무섭기도 하구여, 때론 뿌듯하기도 하죠, 오늘도 선생님들은 부담을 엄청나게 주시면서 적응훈련이라나 뭐라나,, 하여튼 그랬어요, 그날그날 아 이제 고3이다. 라는걸 조금씩 실감하면서, 야자실도 3학년 쪽으로 옮겼어요, 아참. 언니가 올린 글 정말 좋았어요. 왠지 애틋하고 사랑스런.. 안녕히 게세요, PS ㅎㅏㅇㅅㅏㅇ ㅅㅏㄹㅏㅇㅇㅣ ㄱㅏㄷㅡㄱㅎㅏㄱㅣ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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