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우리가 살면 얼마를 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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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옥 [youngok50] 쪽지 캡슐

2002-05-02 ㅣ No.9870


    
    우리가 살면 얼마나 
    많은 세월을 산다고 
    이렇게 발버둥을 
    치며 살아야 하는지 
    새삼 느껴보는 하루였다. 
    
    48세라는 젊은 나이에 
    홀연히 가신 가장의 
    남은 가족들이 너무 
    애처로와 어제, 오늘 
    많이 울었다. 
    
    특히나 대학2년,고등 
    학교1학년인 자녀들을 
    보니 더 더욱 가슴이 
    시려온다. 
    
    입관예절이 있을때는 
    남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가지마' 날 
    두고는 절대 못 간다고 
    
    했자나" 하면서 울어 
    대는 데는 정말 눈물의 
    바다가 되어 버렸다. 
    
    어제, 오늘 연도를 
    바치며 돌아 오는 
    발 걸음은 왜 이리도 
    무거울까, 
    
    내일의 장례미사를 
    끝으로 그분의 생애는 
    완전 마감이 되겠지. 
    남은 가족들, 얼마나 
    허전할까,, 
    
    생각할수록 울적해 지는 
    요즘의 나의 모습이다. 
    꼬미시움장으로 치뤄지는 
    그분의 많은 업적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 
    만큼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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