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성소주일 - 자모회 자매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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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식 [uni3one] 쪽지 캡슐

2004-05-02 ㅣ No.2990

†성소주일에 신학교를 가봤습니다.

 

매년 가보지만 올해는 달라진 몇가지가 있었습니다.

딱 점심시간에 비가 내려 아이들과 자모회 여러 자매님들이 식사하는데 어려웠고,

신입 신학생이 있어 너무도 넉넉한 분위기였으며, 그것은 더 많은 성소를 예고하는 것같아

일원동의 기쁨이었고, 하느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신입 신학생(대건안드레아)은 호출되어 함께하질 못했지만

오늘따라 신학교 널따란 산책길을 정재웅 마띠아 신부님의 안내로 거닐으니, 함께 거닐은 여러분의 모습에서 행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를 에워싼 느티나무, 떡갈나무 이파리가 너무도 싱그러웠으며, 그 속으로 뚫린 이따금 보이는 파란 하늘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웠습니다.

미처 가보지 못한 강학관의 모습과 그 뒤로 이어진 십자가의 길은 오히려 사랑과 축복의 길이었습니다. 희망의 길이었습니다.

 

 

 

성소자를 위한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하느님

이 땅에 믿음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많은 이들이 당신을 따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십자가와 죽으심으로

저희를 구원하시고

교회의 지속적인 임무를

당신께서 뽑으신 사도들에게 맡기셨나이다.

 

비오니

고결한 당신의 십자가를 감히 따르려는

많은 젊은이들을 이끄시어

그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유혹 속에서도

당신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힘과 용기 얻게 하소서.

 

또한 그들을 성령으로 채우시어

그들이 자신들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당신께 봉헌하여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이 세상에

참 빛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을 통해

참 하느님이신 당신을 알아 뵈올 수 있는

은총 함께 내려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미카엘

 

 

내년에는 더 많은 형제자매님이 갈 것 같아요.

자기 아이들의 성소를 기대하며..............아멘.

 

첨부파일: Dsc00536.jpg(570K), Dsc00538.jpg(607K), Dsc00537.jpg(598K), Dsc00540.jpg(53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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