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성당 게시판

12시 주일미사를 보면서 늘 불편했던 건데요..

저는 열심히 다른 활동들을 하진 않지만

주일미사만큼은 온전히

드리려고 노력하는 신자입니다.

오늘도 12시 미사 중에

신부님 말씀강론을 집중해서 듣는도중에........안내(?)하시는 분이 와서

저한테 늦게 오신분과 같이 앉으시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비켜드리다 보니 말씀이 이미 끝나버렸더이다.ㅠ.ㅠ

뭐 그냥 성당에 의무적으로 왔다갔다 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말씀을 들으려고 애쓰는 저에게는 많이 불편합니다.

(늘 의자에 앉아있긴 해도 신부님의 말씀을

 집중해서 듣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제대로 말씀을 들어야지

 하고 결심했었는데 허사가 됬지요ㅠ.ㅠ)

안내(?)하시는 분들이 옆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심하게 늦게오신......

미사 중간 중간에 늦게 오시는 분들을 앉히느라

제 시간에 집중해서 앉아있는 신자들에게

시도때도 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비켜달라고 부탁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주전에도 저는 기도중이었는데도...... 옆에 오셔서

늦게 오신 분과 같이 앉으라는 바람에

기도중에 눈을 떠야 했습니다.

제가 바라는 점은...

최소한

기도중에나 말씀중에는  안내(?)하시는 분들이

방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시간들 말고도..

찬송부를때나....아니면 상황을 좀 봐서

늦게 오신분들을 배려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여기다 적으면 둔촌동 관계하시는 분들이

보긴 할른지 모르겠네요..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