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운동 서명

내가 제일 부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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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 [jtjee] 쪽지 캡슐

1999-03-24 ㅣ No.112

내가 제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 그것도 오른편에 있는 죄수를 부러워합니다.

그 이유야 모두들 잘 알고 계시잖아요.

 

예수님을 비아냥 거리던 왼쪽 죄수에게 말합니다.

 

"이놈아, 너나 나는 이런 벌을 받아야 마땅한 죄를 지었지만 이분은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어.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하고는

예수님께

 

        "주님, 주님께서 왕이 되어오실 때 저를 꼬오옥 좀 기억해 주세요."

 

 

이 한마디  아~

 

        "너는 오늘 오후에 나와 함께 낙원에 들게 될 것이다"

 

 

제가 왜 그 죄수를 부러워하는 지  이제 아셨죠.

 

생명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아무리 커다란 죄를 지었다고 해도  죽는 그 날까지 죄인이 회개한 여지는 남아있는 것이죠.

법은 생명의 수호자이며 관리자입니다. 그 이상의 권한 즉 생명을 단절시킬 권한은 없습니다. 생명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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