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괜히 쓸데없는 야그를 해서 우리 젠키의 마음을 괴롭게 한것같아

미안허이.

나이가 한살두살 많아지면 조금씩 주책이 없어지니깐 이해하길.

하지만 내가 한 야그는 100%개인적인 생각으로 보다 큰일은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현실성에 비중을 두지않은

이야기였는데 물론 젠키가 말한것처럼 그런 문제점이 분명히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겠지.

하지만 정말 하나되는 모습은 반드시 준비되고 잘 훈련된 도우미들의

일사분란한 행동으로만 보여지는 것일까?

그런 모습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지겹게 시달리는 각자의 사회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엘리트지상주의와 별반 틀리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느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넋두리 한 것이니 열심히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길이 없음이 한이로세.

하지만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