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언젠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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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처음 시작을 했다 지웠다 계속 그러구 있는데 뭐라구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거 배경 음악 있으니까요... 안나오시거든 조금 기다리시면 아마 나올꺼예요.. 오늘 아침에 신부님께서 열창을 하신 그 노래.... 마지막 그노래에까지 우리 사랑하시는 마음 담긴것 같아서....창피하게도 학생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신부님과 인연을 맺은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참 너무나 고맙구....아쉬운 맘만 가득할뿐입니다.... 신부님 다른 본당 가시면 거기 자주 찾아가서 수다두 떨구 그렬려구 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독일까지 갈수도 없구... 뭐라 이 아쉬움을 다 표현할수 있을지... 그냥 자꾸 생각하면 눈물부터 날려구 그러네요.. 늘 저희들 하나 하나 모두 빠뜨리지 않고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던 모습.. 늘 저희 안에 계시려 했던 그 모습... 늘 저희 사랑하셨던 그 모습... 잊지않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사랑합니다............신부님..........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에 가리워 떠나려가는것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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