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반가와요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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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soar0108] 쪽지 캡슐

1999-07-20 ㅣ No.132

안녕하세요 다들 저 석주예요. 오랜만이군요. 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왜냐면 공릉동 게시판을 보니 제가 모르는 이름이 많더군요. 하하하 이렇게 말하니 무슨 인기인 같군요. 죄송 모두 건강하시죠. 작년까지 제 진학 문제로 많은 관심과 격려에 지금에서야 감사의 말씀을 드리네요. 결국엔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하느님이 제게 주시는 성장의 한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릉동 성당에 가본지 진짜 오래되는 군요.(가끔 한부번) 저는 비록 하계동에 몸을 담고 있지만 공릉동 성당은 저에게 떨어뜨릴 수는 없죠. 지금까지의 삶의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친구들, 저의 꿈,선배,후배여러분,수녀님 그리고 신부님 전 다른 어떤 멋있는 성당을 보더라도 공릉동 성당보다는 느낌이 덜하지요. 많은 추억과 저만의 애정과 사랑은 어쩔수 없는 모양 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보같이 다른 곳에서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니죠. 이제 하계동에서도 뿌리를 내릴수 있을것 같네요. 이곳에서도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즐거우네요. 저의 고향은 공릉동, 새로운 삶의 터전은 하계동. 우리 서로 하나 되어 살아가죠. 너무 주절 주절 한것 같군요. 이글을 읽고 그대또한 공릉동 성당에 대한 애정이 싹뜨길 바라며... 고요한 밤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이만 마칠께요. 다음에 또 봐요. ps1.저의 메일은 soar0108@hanmail.net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서로 나눠가며 살아가죠. 삶이 더욱 윤택해질지도. ps2. 대부분 사람들이 꿈을 접은 거냐고 많이 궁금해하죠. 하지만 저를 생각 해서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는 못합답니다. 글쎄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번 피정에 내려주신 말씀은 가슴에 품고 있답니다. "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오 24:13" ps3. 아! 맞아 이번 피정에 꼭 참석하고 싶네요. 그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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