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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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cicicoo] 쪽지 캡슐

2002-12-23 ㅣ No.11219

 

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 막을 내리고 있다.

 

이번 2002년에는 크게 세가지 꿈이 있었다.

 

두가지는 이뤘지만 한가지는 오늘 끝내 실패하고 말았다.

 

아니 이전에 실패했음을 나는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지고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인정한다.

 

난 실패했다. 그만 포기하련다.

 

이제 과거의 모든것들을 뒤로한채 이제 난 그만 앞으로 나아가련다.

 

역설적이게도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

 

난 이제 새롭게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에 끄적대던 글도 아쉽지만 이젠 끝이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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