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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요한 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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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6-05-07 ㅣ No.301

 

 

 

부활 제4주일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 (요한 10,11-18)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 (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 (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 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4. 관상안내 (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양떼에게 다가오는 목자).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양들을 살리는 목자).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목자를 따라 나서는 양떼).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나서는 나).

-양을 훔쳐서 잡아 먹기 위해 다가오는 도둑을 본다.

-도둑이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양들이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본다.

-착한 목자가 오자 양떼가 기뻐하면서 편안해하는 모습을 본다.

-이리가 양떼에게 다가서자 무서워 도망치는 삯꾼을 본다.

-삯꾼은 도망치고, 이리가 양떼를 잡아 먹는 모습을 본다.

-그러나 이리가 와도 이리와 맞서 싸우는 목자를 본다.

-마침내 목자가 이리를 물리치고 양떼에게로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본다.

-양떼가 감사라도 하듯이 목자에게 몰려드는 모습을 본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아시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각기 다르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본다.

-내 이름을 부르며 내 안에 들어오신다.

-나는 예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시는 것을 느끼며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자동적으로 깨닫는다.

-주님을 향한 선한 사람들의 행진을 바라본다.

-주님은 그 무리 속에 없는 다른 사람들도 부르신다.

-다른 사람들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서서히 주님을 향해 움직인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시는 모습을 본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하늘 나라로 오르시는 주님을 뵌다.

-제자들과 함께 주님의 목소리를 퍼트리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을 바라본다.

 

 

5. 묵상안내

-내가 살면서 예수님께서 착한 목자라는 것을 언제 어떻게 느끼는가?

-착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것을 언제 어떻게 느끼는가?

  -착한 목자이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보답하기 위해 내가 할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6. 감사기도 (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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