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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국 [skpaul] 쪽지 캡슐

2003-04-08 ㅣ No.281

 

내가 항상 웃을 수 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생활하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잠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

 

아침에 일어날 때

 

먼저, 나를 사랑하기로 마음먹고 웃어 봅니다.

 

양치질 하면서도 웃어 봅니다.

 

그런 내가 대견한 듯이

 

그리고 좋은 생각만 하고 혼자 웃습니다

 

이제는 만나는 사람마다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형식적인 인사말고

 

그 사람에게서 뭔가를 발견하고

 

칭찬하는 인사를 합니다.

 

진심으로 만나서 반갑다고

 

온 얼굴로 웃으며 눈을 크게 뜨고

 

그 사람의 눈과 마주칩니다.

 

일하면서 힘들어도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이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합니다.

 

절대로 싫은 표정은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엷은 웃음을 짓고 생활합니다.

 

식사때는 빠뜨리지 않고 챙겨줍니다.

 

같이 가자고, 식사 했냐고.

 

사소한 것이라도 이야기를 먼저 합니다.

 

언제나 나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를 자주 합니다.

 

그리고 그의 단점은 생각하지 말고

 

좋은 점만 찾으려고 하고

 

좋은 점은 그때 그때 칭찬해 줍니다.

 

그리고 허락이 되는 사이라면

 

자주 악수하고, 어깨도 툭툭 치기도 하고

 

비뚤어진 옷 매무새도 고쳐주고

 

옷에 있는 먼지도 털어주고

 

피곤해 보이면 어깨도 주물러 주고

 

그렇게 되면 더 친해집니다.

 

남의 흉은 절대로 보지 않습니다.

 

그가 다른 사람 흉을 보면 잘 들어줍니다.  

 

남의 말은 절대로 옮기지 않습니다.

 

말을 하기보다는 진지하게 말을 들어줍니다.

 

머리로 말하지 말고

 

마음으로 말하려 하면 그 사람이 좋아 보입니다.

 

그런 나를 그 사람도 좋아합니다.

 

가능하다면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말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그에게 배려한 만큼, 좋아한 만큼

 

그에게 바라는 욕심을 내면

 

모든 것은 모래성같이 무너집니다.

 

언제나 주는 것에 만족해 할 줄 아는 삶이라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겁니다.

 

 

             * * *

 

 

저 자신도 말과 행위가 부끄럽지만

 

진정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와 같은 삶을 실천해야 하지 않는가를

 

다시금 돼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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