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편지]서나언니 싸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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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아언니에게루...
+찬미예수 언니~! 나 언니동생 인~!!!*^0^* 음...언니 요새 마니 힘들지? 오늘 정팅이라서 들어와 봤는데 아까 언니가 문자 보낸거 보니까 생각나서뤼.. 글 올린다... 음...서울에서 마니 힘들꺼라는거 알고있어.. 근데 난 동생이 되가지구 서울에만 가면 레슨 몇시간 한것 같구 힘들다구 투정부리면 언니가 그냥 아무말 없이 웃어주구,,, 방학때는 가면 맨날 친구들이랑 놀기에 정신없구.. 아침에 이불도 안 개구...오히려 집을 더 어지럽게 하구... 정말 미안해여...ㅡ.ㅜ 훔.,,,, 언니가 벌써 고3이당...그지? 글구 내년이면 대딩... 언니가 아무리 힘드러두 힘든 내색 안하구.. 정말 우리 가족들에게 잘 해주는 모습 보면 정말루 귀여워~!!! 키킷 *^.^* 언니가 그때 말했던거 기억나? 2000년을 우리 형제의 해로 만들자는거.. 꼭 지키기다 아찌? 약속!!! 나두 요새 매일마다 연습해서 이젠 소리두 잘 나... 음...언니!그래두 내가 일주일 마다 가니까 조치? 겉으론 짜증난다구 그래두 다 알구이쩌..^^ 언니가 이걸 보구 힘냈음 좋겠다.. 그리구 언니~! 마지막으로..이말만은 기억해줘~!! 비록 몸은 떨어져 잇어두 마음만은 우리가족 모두 하나란 것을... 음...그럼 진짜루 열씨미 홧팅 만땅이구.. 18살은 1번밖에 없는거자너..그치? 우리 둘다 모두 후회 안하게끔 잘하자... 그럼 20000주릴께.,..
I Love You...♡♥ Good Luck To You...♣♧ p.s. 언니.. 근데 아무리 혼자산다구 해두.. 좀 심하더라... 치우고 살자~!! (키킷^0^;;)
2000년3월15일 언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나쁜동생 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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