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편지]서나언니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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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jiks486]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1616

 

 사랑하는 선아언니에게루...

 

  +찬미예수

 언니~! 나 언니동생 인~!!!*^0^*

 음...언니 요새 마니 힘들지?

 오늘 정팅이라서 들어와 봤는데 아까

 언니가 문자 보낸거 보니까 생각나서뤼..

 글 올린다...

 음...서울에서 마니 힘들꺼라는거 알고있어..

 근데 난 동생이 되가지구 서울에만 가면

 레슨 몇시간 한것 같구 힘들다구 투정부리면

 언니가 그냥 아무말 없이 웃어주구,,,

 방학때는 가면 맨날 친구들이랑 놀기에 정신없구..

 아침에 이불도 안 개구...오히려 집을 더 어지럽게

 하구...

 정말 미안해여...ㅡ.ㅜ

 훔.,,,,

 언니가 벌써 고3이당...그지?

 글구 내년이면 대딩...

 언니가 아무리 힘드러두

 힘든 내색 안하구..

 정말 우리 가족들에게 잘 해주는 모습

 보면 정말루 귀여워~!!!  키킷 *^.^*

 언니가 그때 말했던거 기억나?

 2000년을 우리 형제의 해로 만들자는거..

 꼭 지키기다 아찌? 약속!!!

 나두 요새 매일마다 연습해서 이젠

 소리두 잘 나...

 음...언니!그래두 내가 일주일 마다 가니까 조치?

 겉으론 짜증난다구 그래두 다 알구이쩌..^^

 언니가 이걸 보구 힘냈음 좋겠다..

 그리구 언니~!

 마지막으로..이말만은 기억해줘~!!

 비록 몸은 떨어져 잇어두 마음만은

 우리가족 모두 하나란 것을...

 음...그럼 진짜루 열씨미 홧팅 만땅이구..

 18살은 1번밖에 없는거자너..그치?

 우리 둘다 모두 후회 안하게끔 잘하자...

 그럼 20000주릴께.,..

 

  I Love You...♡♥

                Good Luck To You...♣♧

p.s. 언니..

     근데 아무리 혼자산다구 해두..

     좀 심하더라... 치우고 살자~!!

      (키킷^0^;;)

 

                               2000년3월15일

                            언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나쁜동생

                                           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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