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감사합니다.묵.주머니 사주신분들

인쇄

임성애 [lm1001] 쪽지 캡슐

2003-06-25 ㅣ No.2619

 

안녕하세요?

7구역입니다.

감사의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희 구역에서 성전건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시작했던

묵주주머니와 핸드폰줄이 여러분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길을가다가 저를 만나 강매당하신분,

얼굴 몇 번 본것으로 순전히 안면때문에 강매당하신분,

저희집에 레지오 활동하러 오셨다가 활동당하시고 가신분들,

반장교육 가다가 하필이면 같은차를 타는바람에

마음에도 없던 핸.줄을 사주신분’

그룹성서하시는 여러분들, 백주간 하시는 모든분들,

각 레지오팀, 구역식구들, 주일학교 교사여러분.

이런저런 이유로 7구역과 알고 지내다 피해(?) 보신분들,

모두들 기쁘게 강매당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 신부님도  병자영성체 오셨다가 개시로

강매 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안 판곳이 없군요.  

이번 묵주주머니 뜨개질하다가 모두들 몸살이 한번씩은 났었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사주시고 또 구역식구들이 같이 뜨개질을

도와주셔서 즐겁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깍뚜기 담을때도 저의 전화 한통에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모든 구역식구들

정말 감사합니다,

때로는 반장하는게 힘들때가 있지만 반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도와주시니

다시 힘을 얻곤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것은 모여서 무슨일을 할려고 하면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배꼽을 잡다가 끝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웃다가 생긴주름과 노안(?)으로 잘 보이지도 않는 눈에 미간을 찡그리며

뜨개질하다가 생긴주름, 모두를 주님께 봉헌할려고 합니다.

물론 뜨개질 수입금과 같이....

모든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묵주를 만들어 팔지도 모르니

길가시다가 저를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혹시라도 묵주주머니를 뜨실 생각이 있으신분들은

실 사러 가실때 꼭 신부님과 같이 가세요.

우리 신부님 색상 보시는 눈이 보통이 아니시거든요.

 

 

 

 

 



10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