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청빈연합님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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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 [matteo09077] 쪽지 캡슐

2001-01-13 ㅣ No.1752

 청빈님!

 며칠전 성당로비에서 잠깐의 대화로서 인사를  

 나눈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바로 앞의 글도 보았고,그동안 올린 글도   

 보았습니다만,

 형제님의 느낌이나 감정의 분출표현도 중요하겠으나,

 이곳 게시판은 한 개인의 장이 아님은 지각있는        

 형제님도 잘알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명동성당의 일그러진 일면을 보여주는 시사성있는 사진과 같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반성하게 하는 글은 참 좋더군요.

 그러나, 형제님의 자제를 요구하는 것은

 세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째로,인신공격적인 내용의 글이라는것이지요.

물리적인 피해만이 피해가 아니라, 언어의 폭력 특히,

사이버를 통한 언어 폭력에 일방적으로 당할수 밖에.....

개인적인 관계에서 파생된 문제를 공개적인 자리에서 노출될때,

당하는 사람에대한 느낌도 배려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더더군다나 형제님이 거론한 섭섭함에 대상 분들과는 서로 대화하고 털었다고 하더군요)

 

 둘째, 개인이 공동체의 이미지를 느끼게하는(청빈연합) 이름사용

       안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이지요,

설사 본인의 뜻이 아니라 할지라도 대다수가 특정단체를 연상하게 된다면 한사람의 개인적인 행동으로인해 공동체에 누가 될 수 있겠지요.

좀더 당당하고 자신있게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의 주장과 요구를 함으로서

상호간의 신뢰와 공신력을 키워감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세째로 타자의 의견에 대한 무 조건적인 방어와 감정적인 대립이 너무 극명적 입니다.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이성적인 사고와 판단으로서,

감정의 표현을 나타냄으로서

자신을 추수리는 형제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것은 누구를 위해서라기보다

형제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글고 월곡동의 청년들과 빈첸시오회도

 우리들이 교회안에 머물고 있지만

 신앙을 포장한 모순된 말과 행동이 많지 않씀까?

 우리 자신들도 반성과 자성의 계기로 생각해 볼 문제라고 봅니다.

 감히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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