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외모.... 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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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3-25 ㅣ No.463

아래의 재은이 글을 읽고서

불연듯 저의 어렸을 적이 기억이 났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전 큰 컴플렉스 속에서 지내왔습니다.

다름아닌 ’외모’ 에 대한.....

외모가 남들이 보이기에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랍니다.

그래서 그 시절의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지금와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그대 그 시절...

외모에 대한 자신이 없었기에..

남들 앞에 서는 것 그리고 나서는 것

무지무지 싫어했습니다.

내 자신에 대해서 자신 없어 한다는 것

자신을 더욱 비참하게 할 뿐이었습니다.

마음이나 생각대로

제 삶을 더 우울하고 힘들게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전 그때 외모 컴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갈때

제 삶이 더욱 긍정적이 되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는 ... 철이 없었기에.

외모나 겉모습이 중요하게 보였나 봅니다.

지금은... 물론 아니지여

마음이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선과 사랑을 베푸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그러면 안 되는데....

왜 그래서 제 자신의 첫인상... 그리고 남이 나에게 보이는 첫인상 이라는 것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남이....

저를 긴강시킵니다.

어제도 긴장을 했더랍니다. 첨 만날뻔 한 분이 있어서....

좋은 인상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여. 앞으로 만나게 되어도.

맘이 아름다우면....

당연히 겉으로 보이는 나의 모습도 아름다울텐데.

헉헉~~~ 갈길이 너무 머네여.

맘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레네 였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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