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이해가 되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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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cek0947] 쪽지 캡슐

2000-10-16 ㅣ No.3132

아래의 글 희준 언니의 글 잘 보았습니다.

 

한 동안 왕십리 게시판이 잠잠했죠?

 

여러 어르신들이 저희 보고 조금 자중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좀 얌전히 있었다고 해야 하나요?...  무슨 말이 들려와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있었습니다....

 

저번주인가요?..  희준언니 말대로 연합회장이 물러나면 각 단체에

 

필요한 지원 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그래서 각 단체에서 필요한

 

물품대을 올렸습니다.

 

저희 성가대에서는 성가책과 지휘자 반주자 판공비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무참히 묵살되었지요..  묵살된 이유가... 실력도 안되면서..

 

그거였습니다... 미사 시간에 꽉꽉되는 소리 듣기 싫었다고 하시면서요.

 

그만두라고 할려다 참았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비참하더군요..

 

그 이유인지...   지휘자 반주자 판공비 묵살되었지요..

 

돈 100,000만원에 그 사람들한테 소속감을 줄수있냐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판공비을 올린건... 지휘자 반주자에게 소속감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고계시겠지만... 성가대 연습 단원 한두명

 

빠져도 연습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 반주자가 빠져 버리면 연습이 안되는거 알고 계시죠?

 

다른 사람이나 저나 회사에 일있고 그러면 연습 빠집니다.

 

그런데..  지휘자 반주자는 일이 없겠습니까?  자기일 다 뒤로 저쳐놓고

 

연습, 미사 빠지지않고 나와주는게 저희로써는 너무 고마운 일이라..

 

그렇게라도 저희는 성의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100,000만원이요? 그분들 그돈 없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없습니다.

 

그분들이 돈 받을려고 성가대 지휘 반주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주임신부님은 꼭 그분들이 돈때문에 나오는 사람만양 취급을

 

그렇게 하시더군요....

 

성가책도 못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실력이 안되면.. 성가책 볼 자격도

 

안되는 겁니까?  저희가 성악가 들입니까? 아닙니다..

 

저희는 노래가 좋고.. 봉사하는 맘으로 나와서 미사을 드리는 겁니다.

 

실력을 따지실거면..  전문가들 데려다 하셔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저희도 저희 실력압니다..  하지만.. 그만큼 저희도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각 단체의 일은 무조건 묵살하시면서..

 

사목회 단풍놀이 보내주신다고요?  그럼 신부님 말씀대로 그분들은

 

단풍놀이다녀와서 성당에 무엇이 이득이 되고... 뭐가 성당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군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글 다시는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이상 저희보고 참으라고 자중하라고 하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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