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지요한보스코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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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화 [jshad] 쪽지 캡슐

2001-12-06 ㅣ No.2456

소방서장 아저씨 안녕하세요?

 

벌써 연희동으로 가신지 3일째밤을 맞으시네요.

 

어떻게 자~~~알 지내고 계신가요?

 

이곳 암사골은 무척 추운데 연희동 또한 춥겠지요?!

 

신부님하고 2년동안 같이 살면서 나름대로 정도 많이 들었는데

 

가시는 날 새벽미사를 드리면서 정말 다른 곳으로 가시는 구나 생각이 들면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가신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더군요.

 

신부님 보구 싶어요..  흑흑  저희들 마음 아시죠...

 

있을때 더 잘하라는 말씀이 새록 새록 난답니다...

 

그럼 신부님 담에 찾아 뵐께요...    그때 까지 안녕히~~~~~~~~~~~~~~^^

 

 

연희동 신자 여러분!

 

저희 지정태(요한보스코) 신부님 정말로 인간미 넘치시는 분이세요...

 

저랑 같이 2년동안 같이 사셨는데, 너무나 잘해주셨구요, 김치찌개 무지 좋아하시거든요.

 

신부님은 김치찌개, 김치 볶은것 만 있으면 아주 좋아하실꺼예요...

 

, 그렇다구 김치찌개, 김치 볶은것만 주시면 안되요..

 

다른것들도 좋아 하시지만 특히 더 좋아하신다는거니까요..

 

저희 신부님 잘 부탁드리구요,

 

이 꽃다발을 연희동 신자분들께 드립니다.

 

항상 주님의 축복과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암사동 불청객  아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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