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동성당

[연중 제3주일] 은혜로운 해 선포 (루카1,1-4; 4,14-21)

인쇄

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19-01-27 ㅣ No.141

 

[연중 제3주일] 은혜로운 해 선포 (루카1,1-4; 4,14-21)

 

에즈라 사제가 나무 단 위에 올라 백성 앞에서 율법서를 펴자, 레위인들이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준다. (느헤 8,2-4ㄱ.5-6.8-10)
그 무렵 2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3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4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5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6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레위인들은 8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9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10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라고 한다. (1코린 12,12-30)
형제 여러분,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17 온몸이 눈이라면 듣는 일은 어디에서 하겠습니까? 온몸이 듣는 것뿐이면 냄새 맡는 일은 어디에서 하겠습니까?
18 사실은 하느님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각의 지체들을 그 몸에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19 모두 한 지체로 되어 있다면 몸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20 사실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1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할 수도 없고, 또 머리가 두 발에게 “나는 너희가 필요 없다.”할 수도 없습니다.
22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23 우리는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특별히 소중하게 감쌉니다. 또 우리의 점잖지 못한 지체들이 아주 점잖게 다루어집니다.
24 그러나 우리의 점잖은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자란 지체에 더 큰 영예를 주시는 방식으로  사람 몸을 짜 맞추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지체들이 서로 똑같이 돌보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28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 세우신 이들은, 첫째가 사도들이고 둘째가 예언자들이며 셋째가 교사들입니다. 그다음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 그다음은 병을 고치는 은사, 도와주는 은사, 지도하는 은사, 여러 가지 신령한 언어를 말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29 모두 사도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예언자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교사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기적을 일으킬 수야 없지 않습니까?
30 모두 병을 고치는 은사를 가질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신령한 언어를 해석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나자렛 회당에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펴시고,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신다. (루카1,1-4; 4,14-21)
1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2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3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때에 4,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연중 제3주일 제1독서(느헤8,2-4ㄱ.5-6.8-10)

 

그는 '물 문'앞 광장에서,해 뜰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총독과 율법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8,3.8-9)

 

'물 문' 앞 광장에서(3) 

 

느헤미야서 3장 26절에도 나오지만, '물 문'앞 광장이란 예루살렘 동쪽 성벽에 있던 성문인 '수문(水門; 샤아르 함마임; shaar hammaim; the Water Gate) 앞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넓은 광장을 말한다.

 

동쪽 '물 문'(동편 수문)은 성 밖에 있던 기혼샘느티님(the Nethinims)사람들의 거주지인 오펠(Ophel)사이에 있는 문을 말한다.

 

이 문이 기혼샘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수문(水門)으로도 불리워졌으며, 식수를 얻기 위하여 사람들이 이 문으로 많이 드나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공중 집회를 가질 수 있는 넓은 광장도 있었다(느헤8,1).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여기서 '번역하고' 해석된 '메포라쉬 웨솜'(mephorash wesom; making it clear; gave distiinctly)에서 '메포라쉬'(mephorash; clearly; distinctly)에즈라에 의해서 봉독된 율법책의 말씀을 백성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레위인들이 통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설명하고 해석하였음을 묘사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오랜 기간 동안 바빌론 지역에서 생활하였던 이스라엘 후손 가운데는 모국어인 히브리어를 잊어 버렸거나 능통하게 사용하지 못해서 히브리어로 봉독된 율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종의 통역이 필요했다는 견해가 나름대로 설득력을 갖는다.

 

동시에 하느님의 뜻이 담겨있는 내용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아들을 때까지 뚜렷하게 설명해 주었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느헤미야와 에즈라 및 가르치는 일을 맡았던 레위인들은 백성들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통회하며 울자 그들에게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권고하였다.

 

비록 그 슬픔과 눈물이 그들의 죄에 대한 자각과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에서 오는 긍정적인 것이었지만 그들이 울지 말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었다.

 

원문은 '하이욤 카도쉬 후 라이흐와 엘로헤켐'(haiyom qadosh- hu laihwah ellohekem; This day is sacred to the LORD your GOD)이다.

여기서 새 성경에서 번역이 불분명하게 된 히브리어 '후'(hu)인칭 대명사 3인칭 단수로 '그' '주 여러분의 하느님' 가리킨다.

 

또한 이 '후'(hu)'거룩한 날' 해당하는 '카도쉬'(qadosh)'막켑'(-)으로 직접 연결됨으로써, 그 거룩한 날이 바로 '그'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는 거룩한 날의 근거가 바로 주 하느님께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새 성경이 '주(의)' 번역한 '라이흐와'(laihwah)는  '주'를 뜻하는 '예흐와'(yehwah)에 전치사 '레'(le)가 결합된 형태이다. 전치사 '레'(le)는 여기서 '~에게 속한'이란 소유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즉 원문은 '오늘'이 누구에게 속한 날인지를 강조하여 표현하고 있다.

 

다시 말해 본문은 '오늘은 거룩한 날이다. 너희 주 하느님께 속한, 바로 그분의 거룩한 날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주 하느님이시고 모든 것은 그분을 중심으로 그분의 뜻대로 그분의 말씀대로 행해져야만 되었다.

 

여기서 '오늘'은 유대 종교력으로 칠월 초하루인데, 나팔을 불어 기념일임을 알리고 거룩한 모임을 열어야 하는 날이다.

이 날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번제물 황소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바쳐야 하고, 이와 함께 기름을 섞은 고운 곡식 가루곡식 제물 곁들일 뿐 아니라  숫 염소 한 마리 속죄 에식을 드리는 매우 특별한 날이다(레위 23,24.25; 민수29,1-6; 여호6,21; 1사무 22,19; 1역대16,3).

 

이 칠월 초하루에는 모든 노동을 금하였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거국적인 절기였다.

유대 종교력으로 7월은 새해가 시작하는 첫날이며, 유대 민간력으로는 1월이다.

이스라엘 후손들은 이 날, 새해 첫날을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그밖의 모든 날도 하느님의 날임을 고백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를 다짐함으로서 자신이 하느님의 백성임을 확인하는 날이다.

 

하느님께 이 날을 드림으로써 한 해 전체를 하느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기를 다짐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오늘' 칠월 초하루 주님의 말씀에 따라 기쁘고 즐거운 축제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레위23,24.25; 민수29,1-6; 신명12,7.12).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느헤미야서 8장 4절에서 8절까지 에즈라가 율법을 봉독하고 레위인들이 그 말씀을 알기 쉽게 해석해 주어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였음을 보도하였다.

이제 본문은 이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을 보도한다. 율법의 말씀을 듣고 깨달은 백성들은 모두 울었다. 여기서 '울었기' 해당하는 '보킴'(bokim)'울다'라는 뜻의 동사 '빠카'(baka)분사형이다.

이처럼 분사형이 사용된 것은 백성들이 잠시 잠깐 운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흐느껴 울었음 보여준다.

 

바빌론에서 돌아온 유다 귀환민들은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고 울지 않을 수 없었다.

율법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진정한 회개 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연중 제3주일 복음 (루카1,1-4; 4,14-21)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20~21)

 

'시중드는 이'에 해당하는 '휘페레테'(hyperete; the attendant; the minister)기본형 '휘페레테스'(hyperetes)는 원래 '하급 노잡이'(subordinate rower)가리키는 단어이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는 대다수 자신의 손으로 윗사람을 섬기는 자라는 뜻으로 쓰였다(마태5,25; 마르14,54; 루카1,2; 요한7,32).

 

여기서는 회당에서 성경 두루마리를 관리하고, 회당을 청소하는 봉사 직책을 담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내려오는 전통적 순서를 따라 그 사람에게 성경 두루마리를 건네주신다.

 

일반적으로 회당에 초청된 랍비들은 일어서서 성경을 봉독한 후에 그것을 회당지기, 즉 '핫잔'(hazzan)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에게 주고 마련된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읽은 성경에 대한 가르침을 베푼다. 이때 회당에 모인 사람들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는 것은 당시의 회당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대목인데, 당시 예수님의 활동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던 것을(루카4,14) 감안한다면, 다른 어떤 랍비들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이루어졌다'

 

성경 봉독 후 예수님께서 하신 교훈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길었고, 내용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루카 복음사가4장 21절과 4장 18절,19절의 내용만으로도 예수님께서 베푸신 교훈의 요지를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기에, 이렇게 압축 요약해서 전달하였다.

 

여기서 '이루어졌다'로 번역된 '페프레로타이'(peplerotai; is fulfilled)구약 예언의 완성과 성취를 묘사하는 전문 용어 '플레로오'(pleroo)의 완료 수동태로서 이사야서 61장 1절과 2절의 예언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회당의 청중들에게 이미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사야서 61장 1절과 2절에 나오는 '주님의 영을 받은 의로운 종'예수 그리스도 당신 자신을 가리키며, 당신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 이미 그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심을 증명하는 중요한 예언으로서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동시에 앞으로 계속 성취될 예언이기도 한 것이다.

 

가난한 이들이 복음을 듣고, 죄와 죽음의 포로되었던 이들이 자유롭게 되며, 영적으로 눈먼 이들이 진리를 보게 되고, 좌절과 절망에 빠진 이들이 희망 가운데 기쁨을 회복하며, 주님께서 베푸실 구원의 은혜의 해(레위25,8~55참조)도래하는 일들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성취되었고, 또한 성취되어 가는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