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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4,1에서 친영피막 의 출처와 의미, 각주 오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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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ㅣ No.1714

 

1. 들어가면서
다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성교요지", 4, 즉, 제4장에서 발췌한 것인데, 제1절을 보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성교요지_만천유고본-영성의_길_김동원신부_번역.pdf   

(발췌 시작)

제4장 구속주 예수님

 

 1 親營     친영      몸의 장막 마련하사
 2 赦過拯逃      사과증도      용서로써 구원하고
 3 蒙選代贖      몽선대속      어리석음 속량하니
 4 聲稱益高      성칭익고      명성 칭송 높아가네
 5 備歷苦難      비력고난      온갖 고난 겪으시며
 6 顯成功勞      현성공로      높은 공로 이루시니
 7 追闕本初      추궐본초      모든 사물 근본 따라
 8 垂訓汝曹      수훈여조      가르침을 본받으세 

[...] 


(이상은, 본문)

이하는 각주에서 발췌됨)

[...]

, 喩身也. 彼得後書.
막, 유신야. 견피득후서.

이상, 발췌 끝)

 

1-1. 위의 발췌문의 첫 시작 부분인 親營幕(친영막) 에서 幕(막)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위에 발췌된 주어진 한문 각주베드로 2서를 보라고 하는데, 그러나

 

(i) 개신교 측의 신약 성경이 처음으로 최초로 등장한 것이 1814년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그리고

(ii) 프랑스 파리 외방선교회 소속의 선교사 장 바쎄 신부님에 의하여 1704년 경에 중국어로 번역된 중국어본 신약 성경은 오로지 복음서들부터 히브리서 제1장까지 중국어로 번역이 되었기 때문에, 

 

(이 글의 결론 1)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의 4자성구들을 작문하실 때에, 신약 성경의 서간들 중에서 히브리서 이후에 배열되어 있는, 베드로 2서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셨을 것이므로, 이 한문 각주는 명백한 오류(error)의 각주라 아니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이 각주에 근거하여 본문 중의 親營幕(친영막)의 의미를 도출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이 각주를 완전히 잊어버린 상태에서, 親營幕(친영막) 에서 幕(막)의 의미를, 교리적으로 추정하여, 회복시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telization)을 위하여 전달하려고 하셨던 바가,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변하지 않는, 가톨릭 교회의 성경 혹은 교리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2. 교리적 내용분석

2-1. 위의 발췌문의 첫 시작 부분인 親營幕(친영막)을 이전의 문맥과 또한 이어지는 문맥 안에서 살펴보면, 당신의 공생활 기간 전반에 걸쳐, 당신의 복음(the Gospel of Christ), 즉, 하늘 나라의 도래(the coming of the kingdom of heaven)(cf. LG 5)를 선포하고 또 이 나라에 대하여 가르치기 위하여, (i) 당신의 열두 제자들과는 한 종류의 공동체 생활을 하셨고, 그리고 (ii) 당신의 열두 제자들이 아닌 자들을 위하여, 필요하거나 혹은 요청될 때에, 한 종류의 만남의 천막/자리/장소을 마련하셨음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라는 용어는 진리의 영인 성령의 도래, 즉, 성령강림 이후에나 사용할 수 있는 용어이므로, 위의 발췌문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공생활 당시의 상황에 적합한 단어를 찾아내어야만 4자성구 작문을 할 수 있는데, 그러나 문제는, 신약 성경 본문 전체에서, 요즈음 사용되는 "새 번역 성경"의 신약 본문에서 "초막"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 세 군데의 장소들을 제외하고는, 위의 발췌문에서 말하는 당시의 상황에 적합한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음에 있을 것입니다.

 

2-2. 지금 말씀드린 세 군데는, 우선적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인 1969년에 대폭 개정된 전례력에 있어, 매년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월 6일)에 봉독하게 되는, 가해의 경우 마태오 복음서 17,1-9나해의 경우 마르코 복음서 9,2-10; 다해의 경우 루카 복음서 9,28ㄴ-36 입니다.

 

2-3. 그런데, 이벽 성조(1754-1785년)의 생존 당시의 전례력은 한 해를 주년/주기로 하는, 트리엔트 전례력이므로, 바로 이 전례력에 있어, 요즈음 주님 공현 대축일(8월 6일)이라고 불리는 대축일의 복음 말씀들은, 당시에 중국에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주님봉재후제2주일"이라는 표현으로 번역된 주일의 복음 말씀에서 오로지 마태오 복음서 17,1-9이, 트리엔트 전례력에 따라, 매년 동일하게 봉독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3. 사료분석 및 이 글의 결론들

3-1. (사실) 다음은 디아스 신부님1636년 초간 저서인 한문본 "성경직해", 주님봉재후제2주일" 복음 말씀에서, 마태오 복음서 17,4 전후를 발췌한 것인데, 幕(막) 낱글자가 사용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권4_33_봉재후제2주일_241-250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Second Sunday in Lent, 사순 제2주일, 마태오 복음서 17,1-9(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가해 사순 제2주일 복음 말씀; 가해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월 6일) 복음 말씀)]

 

(이상, 발췌 끝)

 

(이 글의 결론 2)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오로지 이 잭을 읽고서, "성교요지"의 본문을 작문할 때에,幕(막) 낱글자를 사용하는 4자성구인 親營幕(친영막)를 작문하였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幕(막) 낱글자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결론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은, 예를 들어, 아래의 제2-3-2항 및 제2-3-3항 있으니 또한 꼭 읽도록 하십시오.

 

3-2. (사실) 다음은 아레니 신부님1635년 초간 저서인 한문본 "천주강생언행기략"  복음 말씀에서 마태오 복음서 17,4 전후를 발췌한 것인데, 幕(막) 낱글자가 사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권4_10_대박이산현성용_79-80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마태오 복음서 17,1-9(가해 사순 제2주일 복음 말씀; 가해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8월 6일) 복음 말씀)] [대박이 = 성경 본문에 주어지지 않은 주님 거룩한 변모가 일어난 산의 이름] [주: "천주성교실록"에서 처음(#) 사용된 "지당"이라는 용어가, 이 번역 용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주에서 또한 말해지고 있음]

 

(이상, 발췌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2월 24일]

-----

(#) 게시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천주성교실록"[즉, "천주실록"]1637-1641년 사이에 대폭 개정되었음을 필자가, 독자적으로(independently),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졸고를 읽을 수 있는데[제목: 宗徒信經에서 聖神相通功이 諸聖相通功으로 교체된 시점은 교요해략 신수당제3각의 초판과 중판 사이이다; 게시일자: 2017-08-12; 제5항을 보라], 따라서 여기서 "처음"이라는 표현은 오류이므로 삭제합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51.htm <----- 필독 권고

-----

[이상, 2023년 2월 24일자 내용 추가 끝]

 

(이 글의 결론 3)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의 본문을 작문할 때에, 낱글자 幕(막)을 사용하는 4자성구인 親營幕(친영막)를 작문하셨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의 작문 이전에 "천주강생언행기략"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幕(막) 낱글자가 확실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의 결론 4) 다른 한편으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라고 황사영백서에 서술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이승훈이 몰랐던, "협의(狹義)의 성서(聖書)"[즉, 성경(聖經), Sacred Scriptures)에, 화합복음서의 한 종류인, 1635년에 초간된 아레니 신부님"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3.

3-3-1. (사실) 특히 이 4자성구 親營幕(친영막)의 경우에 있어, 장 바쎄 신부님1704년 경에 마련된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7,4에서도 또한 幕(막) 낱글자가 사용되었음은 다음에 있습니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로마_보존본/신약_upto_히브리서1장.htm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마태오_17.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3-3-2. (사실) 그리고 다음에 발췌된 안토니오 드 푸아로 신부님(1735-1813년)고신성경, 신약, 마태오 복음서 17,4에서는, 낱글자 幕(막) 대신에, 두 글자로 구성된 단어 帳房(장방)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735-1813_안토니오_드_푸아로/고신성경_마태오복음서.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3-3-3. 다른 한편으로, 사족일 수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위의 제32-3-1항에서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에 대하여 말씀드린 이유는 또한 다른 데에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즉, 다음의 주소들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화합복음서.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마태오_in_화합복음서.htm

 

장 바쎄 신부님영국 보존본 중의 화합 복음서에는 마태오 복음서 제17장; 마르코 복음서 제9장루카 복음서 9,28ㄴ-36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신교 측의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에 의하여 1814년에 신약 성경이 초간될 때에, 마태오 복음서 제17장; 마르코 복음서 제9장루카 복음서 9,28ㄴ-36의 중국어 번역 작업 시에, 장 바쎄 신부님의 신약 성경 화합 복음서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였고, 그 결과, 예를 들어, 다음에 발췌된 사진이 보여주듯이, 마태오 복음서 17,4에서, 로버트 모리슨 목회자에 의하여, 幕(막) 대신에, 낱글자 帳(장)이 사용되었고,

 

출처 1: http://www.streetpreaching.com/morrison/morrison_chinese_bible_1823.htm

출처 2: http://www.streetpreaching.com/morrison/40Matt.pdf 

https://bible.fhl.net/new/ob.php?book=36&chineses=40&chap=17&sec=4 [(2024-01-15) 새 출처]

(출처 2에서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그리고 幕(막) 대신에, 낱글자 廬(려)의 사용은, 다음에 발췌된, 1853년 판(LMS 532) 개신교 측의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7,4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주: 내용 보강 및 추가 일자: 2017년 6월 16일),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853_대표본/신약전서/마태오17_4.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궁금한 것은, 1635년에 초간된 아레니 신부님"천주강갱언행기략", 권4_10_대박이산현성용 에서 발췌된 마태오 복음서 17,1-9에서 최초로/처음으로 번역 용어로 선택되어 사용된 낱글자 幕(막)을, 또한 언제부터 개신교 신약 성경 마태오 복음서 17,4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느냐는 것입니다.

 

3-4. 이 글 이외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 에 선교사로 파견되신,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를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 필독 권고

 

게시자 주 3-4: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8월 26일]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이며 또한 1640년에 저술된,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3)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

(#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3) 게시자 주: 또한,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저작 장소와 시기(後著作(1):1625-1637年)를 또한 참조하라:

 

출처: http://www.ces.org.tw/main/fcrc/fcrc_wksp/wksp-1d.htm

(발췌 시작)

 

(二)入後著作(1):1625-1637年

 

 艾儒略入後到崇禎十二年(1637)教案發生,這十年之間是他出書最多的時期,總共出版了十五種書,分別是《性學述》、《三山論學紀》、《滌罪正規》、《悔罪要旨》、《耶聖體禱文》、《萬物原》、《揚淇園園先生事蹟》、《彌撒祭義》、《利西泰先生行蹟》、《幾何要法》、《出像經解》、天主降生言行紀略》、《天主降生引義》(주: 1640년에 저술됨)、《西方答問》、《聖夢歌》。其中對中國思想的辯駁的《性學述》、《三山論學紀》與《萬物原》三本書最在1628年之前便已完成,在此之前楊廷筠閑居在杭州家中,張擔任杭州諭,透過他們的助,艾儒略得以對中國思想做系統且深入的理解。其餘書籍則說明天主教教義、禮儀之書與彌撒程序中所需的小冊子和人物傳記,而這十二年正好是艾儒略在福建地區傳最有成果的時期。

 

[...]

 

著作比較圖

1635

  

53

 

《出像經解》《天主降生言行紀略》《天主降生引義》出版,留居泉州。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017년 10월 12일) 바로 위의 출처에서 발췌된 바에서, "천주강생인의"가 1635년에 저술/저작되었음이 한 개의 명백한 오류(an obvious error)임을 지적하는 글은 다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72.htm 

 

왜냐하면, "천주강생인의" 하권 제14쪽 앞면의 마지막 열(column)과 뒷면의 첫 번째 열에서 "천주강생인의"의 저술 시점이 1640년임을 저자가 직접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

[이상, 2016년 8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4. 사료분석의 결과

일단 위의 제2-2항에서 말씀드린 바를 받아들이고나면, 幕(막)은, 글자 그대로, "만남의 천막/장소/자리"을 나타내고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사용한 한 표현인 것을 받아들이고 나면, 전후 문맥 안에서, 親營 은,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번역될 것입니다:

 

(졸번역 시작)

親營幕     친영     몸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시어

 (이상, 졸번역 끝)

 

따라서, 위의 제1항에 발췌된 바는 다음과 같이 수정됩니다. 아래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나머지 부분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입니다:

 

제4장 구속주 예수님

 

 1 親營     친영      몸소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시어
 2 赦過拯逃      사과증도      용서로써 구원하고
 3 蒙選代贖      몽선대속      어리석음 속량하니
 4 聲稱益高      성칭익고      명성 칭송 높아가네
 5 備歷苦難      비력고난      온갖 고난 겪으시며
 6 顯成功勞      현성공로      높은 공로 이루시니
 7 追闕本初      추궐본초      모든 사물 근본 따라
 8 垂訓汝曹      수훈여조      가르침을 본받으세 

 

 

이벽 성조께서는 찬미받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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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6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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