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체대회]참다 참다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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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0-05-23 ㅣ No.3478

+ 보시니, 좋았다(창세1,31)

 

안녕하세요

앞서 성체대회를 두고 이러저러한 생각들을 나뉘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한마디!!

 

<<뭔 말들이 그리 많노??>>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하루 하루 역사하시면서

다 맹글고 나서

<아휴, 힘들다>, <으이구, 허리가 도젖네!>

<특히, 세째날이 넘 힘들었어>

등등등의 말씀을 하시던가요??

그냥 보시고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어떤 일이나

그것이 이벤트성 행사던지 장엄한 행사였던지

그 과정을 돌이켜보면서 내 주관이 아닌

하느님의 시선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신앙적 관점, 달리

<예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

...........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보고

또 내 손을 그분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요한 20,25절)라고 야그했던 토마적 관점은 지상적 관점이요,

세속적 이성주의이며,

반토막의 성취밖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말이 길어지기 전에 끝맺을랍니다......

저도, 보고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마음이지만,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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