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신부님의 마지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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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jung1227] 쪽지 캡슐

2000-09-18 ㅣ No.663

안녕하세요!!!

고1 강정훈 사도요한입니다!!!

오늘 신부님의 마지막미사를 참석했었습니다.

몇일동안 잠을 많이 못 자서 힘들었지만...

오늘미사때 울음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미사시간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이상 제대위에 서 계신 신부님의 모습을 볼수없다는 생각이...

그럴때마다 울음 참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미사 마지막 퇴장성가를 부를땐 평소에 별 느낌없었던 성가가

오늘따라 슬프게 들렸습니다...

미사가 끝난후 밖에서 신부님을 뵜습니다...

신부님께선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며 안아주셨고 처음으로

신부님께 안겨보았습니다...정말 울기 싫었습니다...

신부님께서 가시는 기억속엔 저의 우는모습보단 웃는모습을

남기고 싶었기 때문에...

신부님!

앞으로 어디가시든 청파동 잊지마시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신부님!!!사랑해요!!!

 

E-MAIL:jung-1227@hanmail.net

 

               신부님을 사랑하는 고1 강정훈 사도요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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