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RE:3497]이 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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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제가 갈등에 좀 빠졌어요.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라는데...
신부님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해야 될지 말아야 할 지...
성을 떠나서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인간의 그리움이 있지 않습니까?
사제 분들도 인간이기에 예외는 아닐 것 같았어요.
이제부터 사랑을 표현해 볼까...생각하고 있었는데...
(거울 한번 들여다보고) 이렇게 예쁜 여자가 사랑을 표현하면 공연히 더 힘드시게 만드는 건 아닌가 해서요...(우엑~ 헉!!)
거룩하신 사제님들...
그 거룩함이 좋습니다.
제가 그 거룩함을 사랑하게 된 거 같아요.
우리의 벗이며, 애인이고, 스승이고, 어버이이신 본당 사제님들..
글라라가 영적으로 더 성숙하고 기도도 많이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이 게시판에서 그동안 너무 설쳐서 죄송하기도 하고...
따뜻하고 거룩하신 (때론 단호하신) 사제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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