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새 시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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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할 때나,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종종 보고 들었던 글이 있어 전합니다.
시험도중 한 학생이 선생님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새 시험지를 주시겠어요..... 제 시험지를 망쳐버렸거든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여기 있다. 이번에는 망치지 않도록 잘 해보렴."
새해 첫날 한 사람이 하느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 새로운 한 해를 주시겠어요.... 지난 한해는 망쳐버렸거든요."
하느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자, 여기 있다. 올 해는 망치지 않도록 잘 해보렴."
오늘 우리는 온 인류를 대표해서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느님 새로운 1000년을 주시겠어요.... 지난 1000년은 망쳐버렸거든요..."
그러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1000년을 주실 겁니다 !
행당동의 신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