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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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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베네딕도) [hawhetal]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311

떼제 마을 전경

한해를 마무리 할 때나,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종종 보고 들었던 글이 있어 전합니다.

 

 

시험도중 한 학생이 선생님에게 다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새 시험지를 주시겠어요.....  제 시험지를 망쳐버렸거든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여기 있다.  이번에는 망치지 않도록  잘 해보렴."

 

 

 

 

새해 첫날 한 사람이 하느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 새로운 한 해를 주시겠어요....  

지난 한해는 망쳐버렸거든요."

 

하느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 여기 있다.  올 해는 망치지 않도록 잘 해보렴."

 

 

 

오늘  우리는 온 인류를 대표해서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느님 새로운 1000년을 주시겠어요....   지난 1000년은 망쳐버렸거든요..."

 

그러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1000년을 주실 겁니다 !

 

 

행당동의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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