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양현우 신부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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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chery] 쪽지 캡슐

2002-07-06 ㅣ No.8472

양현우 신부님~~

 

신부님~ 성가대 선미 마리아 막달레나에요~

어제..술좀 얼큰하게 드신거 같던데...속은 괜찮으세요?

연습 마치고 뒷풀이 자리에도 가서 신부님 축하 해드릴려구 했는데..

발표회 마지막 연습이어서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끝나서 못갔어요.

에궁~ 아쉬워랑~~~~ (다시 한번 하실꺼죠?? ㅋㅋ)

 

 

우선, 신부님.

드디어! 사제서품 받으신거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작년 부제서품 받으실때 못가서 올해엔 기피코 내눈으로 보겠노라를 다짐하며 회사에 휴가를 내고 간 자리였는데....정말 머라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음..시간이었습니다.

 

지켜보는 수천명의 사람들마다 모두가 긴장되고 엄숙한 자세로 곧 신부님이 되시는 한분 한분의 모습을 바라보며...무사히 예식이 마치길 간절히 바라며 기도했습니다.

신부님이 손에 계속 들고 계시는 제의를 입으실때는 그 기분은 절정이었습니다. ㅠㅠ 좀 과장해서 말하면, 부모가 자식을 보내는 듯한 서운한 맘이 웬지모르게 들더라구요. ㅠㅠ

늦게 도착한 바람에 멀리서 지켜봤지만, 우리 신부님의 모습 만큼은 어느 누구보다도 멋지고 크게 보였답니다..(아부가..심한가??)

 

2시간동안 무지 힘드셨을텐데...함께 와 주신 금호동 신자분들에게 한분 한분 정성된 맘으로 강복을 내려주시는 모습도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님안에..주님을 닮은 그런 신부님이 되시길 간절히 바라며,

어느 본당에 가시든 우리 양현우 신부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겠지만, 어디서든 늘 사랑받고 존경받는 신부님이 되셨음해요.(지금처럼~)

 

아직은 솔직히, 믿겨지지가 않아요. 이번주 첫 미사를 드리면 그땐 실감 나겠죠? 신부님~ 기대할께요! *^^*

 

 

*** 양현우 바오로 신부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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