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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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추운 밤에 저의 사랑하는 친구가 보내온 글입니다. 여러분도 새로운 한 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업시간에...그리고...#
한 소년이 떨리는 입술로 내 책상에 왔네 수업이 끝났을 때... "저에게 새 도화지를 주시겠어요? 선생님 이것을 망쳤거든요." 나는 그의 도화지를 받았네 온통 때묻고 얼룩진... 그리고 그에게 새 것을 주었네. 하나도 때묻지 않은, 그 다음에 그의 거친 마음에 나는 미소 지었네. "이번에는 더 잘 해보렴 내 아이야!"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하느님의 옥좌에 갔다네. 그 한해가 끝났을때 "저에게 새로운 한 해를 주시겠습니까? 이번 한 해는 망쳐 버렸거든요." 그 분은 나의 한 해를 받으셨네. 온통 때묻고 얼룩진... 그리고 나에게 새로운 한 해를 주셨네. 하나도 때묻지 않은, 그 다음에 나의 지친 마음에 그 분은 미소 지었네. "이번에는 더 잘 해보렴 내 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