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참 좋은 글로리아

인쇄

김승범 [basskim] 쪽지 캡슐

2001-05-21 ㅣ No.4711

송 용미 보나의 소중한 성가대라는 말을 들으니 절로 동감입니다.

어쩌면 주님은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절묘한 관리로 글로리아를 지탱할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지.새삼 놀랍군요.

용미가 생일잔치에 참석한 인원을 열거하는데 어찌 그리도 환상적인 조화인지 인간의

작품은 분명 아닌듯 합니다.어설프고,한결같고,예쁘고,뚱뚱하고,날씬하고,키가 크고,또는

작고,높고 고운 목소리와 낮고 구수한 목소리를 가진 우리 글로리아 성가대.

우리 근처에 있는 자양동 성가대의 해체 소식을 듣고 나니 더욱 우리 글로리아의 꾸준함에

대견합니다.

그 숱한 위기를 넘기며 오늘에 이른 글로리아의 내면에는 보나가 느낀 서로에게 참 소중한

식구들이 되어준 단원들 하나하나가 무엇보다 큰 힘이였나보다.

점점 각박해지고 남을 배려하지않는 세태에 이렇듯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힘든 하루를 살아가는데 밥보다 더 큰 에너지가 되는군요.

다가오는 8지구 발표와 청년연합회 홍보를 위한 연습에 함께 열씸히 노력했으면 좋겠구요,용미생일 지났으니까,내년 생일 미리 추카추카 하고,모든 단원들 더워지는 날씨에 음식조심들 하시구 그 무섭다는 오뉴월 감기 잘 피해서 늘 건강하시길.

수요일 연습때 많은 얼굴들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4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