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안토니오 신부님께 드리는 뒤늦은 추카 메세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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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용 [clara-11] 쪽지 캡슐

2001-06-14 ㅣ No.1793

안녕하세요?  명동 청년 레지오 하자 없으신 모친 Pr.에 있는 김미용

글라라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청년 미사를 볼 때면 가끔은

신부님의 우렁차게(?)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이 떠올리곤 한답니다.  

어느 순간엔가 힘있게 노래를 부르시는 신부님의 목소리와 생활 성가가

좋아서 청년 미사를 보곤 했는데 떠나시고나니 왠지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제 모처럼 시간을 내서 꾸리아 부단장 언니(효주 아네스)와 기차 여행으로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기차를 타면서 바다를 보로 가고  싶었지만

당일 코스로 마땅치 않고 여기저기 생각하다가  결국엔 춘천으로 목적지를 다녀왔습니다.  

 

거의 4년만에 첨 타는 기차 여행이라 그런지 여행한다는 그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언니가 신부님 영명 축일이라 알려

주었는데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결국엔 뒤늦은 축하 메세쥐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 신부님,  늦었지만 영명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신부님,  제가 레지오에 입단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하자

팀도 단원이  7명이나 늘어났고,   담주에  제가 입단 시키기로 한 자매도 있거든요.  요즘보면 저희 청년 레지오도 갈수록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동안 레지오를 하면서 늘 레지오 단원으로 성모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열의를 다하시고 애쓰시는 신부님,   늘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담에 기회가 되믄 이태원 성당에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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